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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주현·성시경 이어…강동원·송가인·김완선 소속사도 '미등록'

줄잇는 연예계 불법행위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 김완선, 미등록, 소속사, 기획사, 등록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 김완선, 미등록, 소속사, 기획사, 등록
옥주현, 성시경, 강동원, 송가인, 김완선, 미등록, 소속사, 기획사, 등록
사진: AA그룹,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케이더블유썬플라워

연예인이 설립한 1인 기획사의 미등록 문제가 줄줄이 수면 위로 떠오르고 있다. 가수 겸 뮤지컬 배우 옥주현과 가수 성시경에 이어 배우 강동원, 트롯 가수 송가인, 배우 김완선 등의 소속사도 동일한 문제가 있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18일 아시아경제에 따르면 강동원은 YG엔터테인먼트와 계약 종료 후 2023년 AA그룹을 설립했다. 강동원은 의류 브랜드를 론칭하며 활동 영역을 넓혔지만, 해당 법인은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 명단에서 확인되지 않았다. 송가인이 지난해 9월 설립한 가인달엔터테인먼트 역시 등록 명단에 포함돼 있지 않았으며 김완선이 팬클럽 운영진과 함께 2020년 세운 케이더블유썬플라워도 같은 문제를 안고 있었다.

현행법상 1인 초과 개인사업자로 활동하는 연예인은 반드시 사업장 소재지 관할 행정기관을 통해 대중문화예술기획업 등록을 해야 한다. 해당 제도는 지난 2009년 연예계 전속계약 분쟁과 연예인 사망 사건을 계기로 도입됐으며 2014년 7월부터 본격 시행됐다. 이를 위반할 시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

앞서 옥주현과 성시경의 소속사가 여러 해 동안 미등록 상태로 운영돼 논란이 됐다. 관련해 옥주현 측은 행정 절차 누락을 인정하며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성시경 측은 "법인이 2011년 2월 설립됐을 당시에는 해당 법령이 없는 상태였다"라고 해명하면서도 "현재 등록 절차를 진행 중"이라는 입장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