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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가족 동의 하에 진행"…범키, 故 휘성 곡 재해석해 리메이크

알앤비 소울 장르에 대한 존중의 결과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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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브랜뉴뮤직

가수 범키가 고(故) 휘성의 명곡을 리메이크하며 알앤비(R&B) 소울의 계보를 잇는다.

지난 30일 범키는 휘성의 2집 '잇츠 리얼'(It’s Real)의 수록곡 '아임 미싱 유'(I’m Missing You)를 자신의 색깔로 재해석한 음원을 발표했다. 이번 작업은 유가족의 정식 동의 아래 진행됐으며, 휘성을 향한 존경과 그리움을 담아냈다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이번 리메이크는 원곡의 감성은 유지하되 현재적인 무드와 범키 특유의 섬세한 보컬을 더해 새로운 울림을 만들어내는 데 중점을 뒀다. 범키는 그동안 휘성과 듀엣곡 '얼마짜리 사랑'을 함께하며 음악적 인연을 맺은 바 있다. 원곡에 대한 애정이 깊었던 만큼, 곡을 다시 부르는 과정에서도 감정의 밀도를 높였다는 후문이다.

관련해 소속사 브랜뉴뮤직은 "범키가 휘성의 음악 세계를 훼손하지 않으면서도 자신만의 해석을 더하고자 많은 고민을 담았다"라며 "알앤비 소울 장르에 대한 책임감과 존중이 깃든 결과물"이라고 소개했다.

한편 휘성은 2002년 데뷔해 '안되나요', '불면증', '결혼까지 생각했어' 등 수많은 명곡을 남겼으며, 올해 3월 향년 43세의 일기로 별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