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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억으로 100만 관객 찍은 연상호, 이번엔 '5억·실낙원' 도전

또 한 번 대박 가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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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지옥 시즌2'

2억원대 예산으로 100만 관객을 동원한 영화 얼굴로 초저예산 영화의 가능성을 입증한 연상호 감독이 새 프로젝트 실낙원으로 도전을 이어간다.

24일 배급사 CJ ENM은 "연상호 감독의 신작 실낙원이 다음 달 초 크랭크인에 들어간다"라고 밝혔다. 작품은 연상호 감독이 설립한 제작사 와우포인트가 제작하며 전작인 지옥, 선산, 정이 등에서 호흡을 맞췄던 배우 김현주가 주연을 맡았다.

업계에 따르면 실낙원은 얼굴과 유사한 방식으로 촬영 회차와 스태프 규모를 최소화해 제작된다. 다만 인건비를 소폭 높여 제작비는 약 5억원 수준으로 알려졌으나, 이는 아직 최종 확정된 금액은 아니다.

연상호 감독은 전작 얼굴을 20명의 스태프, 13회차 촬영으로 완성하면서 110억원의 흥행 수익을 올리는 기적 같은 성과를 냈다. 재능기부에 가까운 방식으로 완성된 얼굴을 토론토국제영화제 초청과 국내 관객 107만명 동원이라는 기록을 남기며 영화계에 큰 화제를 모았다.

이번 실낙원이 연상호 감독의 또 다른 '초저예산 흥행 신화'를 만들어낼 수 있을지, 지속가능한 한국형 제작 모델로 자리 잡을 수 있을지 이목이 쏠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