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코요태 멤버 신지가 예비 남편 문원을 둘러싼 각종 오해와 논란에 대해 직접 입을 열었다.
지난 24일 장영란의 유튜브 채널에는 신지가 출연해 논란이 됐던 상견례 콘텐츠 이후 쏟아진 관심과 악플에 대해 솔직히 털어놨다. 신지는 "영상 조회 수가 600만회가 넘어가더니 전국의 신점, 사주 채널에서 우리 궁합을 분석하더라"라며 "댓글에는 '관상은 과학이다', '지팔지꼰', '신지 돈 보고 들이댔다'라는 말이 줄을 이었다. 그런데 사실 그 친구가 나보다 잘 산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신지는 가장 많이 회자된 문원의 멘트인 '신지가 이렇게 유명한지 몰랐다'에 대해서도 해명했다. 신지는 "원래 말주변이 없는 친구"라며 "원래 뜻은 '이 정도 파급력이 있을 줄 몰랐다'에 가까운데 표현이 서툴렀다"라고 두둔했다. 신지는 25년 동안 김종민의 '김종민어'를 통역해 온 탓에, 제작진도 문원의 화법을 잘 알아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생각 못 했다란 설명이다.
이어 신지는 문원의 이혼과 자녀 여부를 숨겼다는 의혹도 분명히 짚고 넘어갔다. 신지는 "연애로 발전하기 전에 '할 말이 있다'라며 먼저 털어놨다. 나도 '혹시 한 번 갔다 왔냐'라고 물었을 정도로 느낌이 왔다"라며 "일주일 동안 진지하게 고민한 뒤 '그래도 계속 만나보자'라고 내가 먼저 말했다"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간과한 건, 이게 나중에 이렇게 큰 이슈가 될 거라고는 상상 못 한 점"이라고 덧붙였다.
게다가 상견례 영상 이후 불거진 악플들은 문원을 더 단단하게 만들기도 했다. 신지는 "원래 멘탈이 강한 사람인데도 휴대전화를 못 놓고 악플을 계속 보더라. 말려도 소용없었다. 나도 예전에 그랬기에 이해가 됐다"라며 "나를 만나 이런 일을 겪으니 미안했고, 서로가 서로에게 미안해했다. 그 일을 지나면서 사이가 더 단단해졌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에 나를 응원해 주는 사람들이 이렇게 많다는 걸 다시 느꼈다"라고 했다.
결혼 준비 상황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이미 신혼집에서 함께 생활 중이라는 신지는 "퇴근길이 설렌다"라며 웃었다. 말미에 신지는 "결혼식 날짜는 최근에 결정됐다"라며 "내 유튜브 채널로 공개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