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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스태프까지 폭행vs조진웅은 피해자" 극과 극 의혹 확산

은퇴하면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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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영화 '소년들'

배우 조진웅을 둘러싼 논란이 연일 화제의 중심에 올라있다.

8일 디스패치는 조진웅이 과거 한 영화 회식 현장에서 단역으로 출연 중이던 신인 배우 A씨를 폭행했다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조진웅은 회식 2차 노래방에서 A씨에게 노래를 불러보라고 요구했고 A씨가 "그 노래를 모른다. 죄송하다"고 거절하자, 조진웅이 A씨를 향해 얼음통을 던졌다는 것.

또한 배우 B씨와 C씨, 매니저 D씨와 E씨 역시 조진웅에게 폭행당한 적이 있다고 폭로했다.

이런 가운데 조진웅을 둘러싼 반전 여론을 일으킨 입장도 나왔다. 하루 전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후배가 쓴 조진웅 고등학생 때 생활'이라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 해당 글의 작성자는 인증 사진과 함께 자신이 조진웅과 같은 연극 동아리임을 밝혔고, "최근 이슈가 되고 있는 선배에 대해서 몇 자 적어보겠다"며 글을 시작했다.

해당 글을 통해 글의 작성자는 "학교가 X랄 같아서 깡패 같은 선배들도 많았고 연극 연습하고 있으면 3학년 일진들이 아무 이유 없이 들어와서 원준이 형(조진웅)을 팼다"라며 "원준이 형은 실제로 일진 이런 거 절대 아니고 오히려 시달리면서 학교 생활했다. 같은 나이보다 한 살 많았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냥 엄청 맞았고, 반항도 하지 않았다"고 회상했다. 특히 "원준이 형은 학교생활만 보면 오히려 학폭 피해자에 가까웠다"라는 말을 덧붙여 또 한 번 논란을 야기했다.

다만 해당 글의 진위여부는 확인되지 않았다.

한편 최근 조진웅이 고등학교 재학 시절 차량 절도와 성폭행 등에 연루됐으며, 특가법상 강도 강간(1994년 기준)으로 형사 재판을 받고 소년원에 송치됐다는 사실이 알려졌다. 소속사 사람엔터테인먼트는 "(조진웅) 배우에게 확인한 결과 미성년 시절 잘못했던 행동이 있었음을 확인했다"라고 소년범 의혹을 인정했고, 비판 여론이 이어지자 조진웅은 "저는 이 모든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고 오늘부로 모든 활동을 중단, 배우의 길에 마침표를 찍으려 한다"고 은퇴를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