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인 바르셀로나의 한 명품 매장에서 포착된 배우 신민아, 김우빈 부부의 모습은 일상적인 쇼핑 풍경을 넘어 하나의 영화 같은 순간으로 회자됐다. 신혼여행 중인 두 사람이 나란히 매장을 둘러보는 모습이 공개되자 "굳이 연출하지 않아도 화면이 완성된다"라는 반응이 이어지고 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SNS를 통해 공개된 사진 속 두 사람은 바르셀로나 시내의 한 명품 매장에서 조용히 제품을 살펴보고 있다. 김우빈은 검정 가죽 재킷에 모자를 눌러쓴 차림이었고, 신민아는 블랙 롱코트에 후드를 매치한 스타일이었다. 얼굴을 대부분 가린 편안한 차림이었지만,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동선과 대화에서 신혼부부 특유의 안정감이 묻어났다.
특히 주변 풍경이 눈길을 끌었다. 매장 직원이 응대하고 있었지만 시선의 중심은 자연스럽게 두 사람에게 쏠렸다. 계산된 포즈나 의식적인 행동 없이도 장면 전체의 분위기를 잡아내는 모습에 "직원들마저 조연처럼 느껴진다"라는 반응이 나오고 있다. 쇼윈도 앞에 나란히 선 거리, 고개를 기울이며 물건을 고르는 순간들이 마치 한 컷의 영화 장면처럼 이어졌다는 평가다.
앞서 스페인의 어느 한국 음식점에서 두 사람을 목격했다는 이야기도 전해졌다. 당시 김우빈의 왼쪽 약지에는 결혼반지로 보이는 반지가 끼워져 있었고, 식당 직원들의 사진 요청에도 흔쾌히 응하며 사인을 남겼다는 후문이 더해지며 훈훈함을 안겼다. 과장된 스킨십이나 공개적인 애정 표현 없이도, 일상 속에서 자연스럽게 드러나는 신혼의 기류가 인상적이었다는 반응이다.
두 사람은 2015년 공개 열애를 시작해 약 10년간 사랑을 이어온 끝에 지난해 12월20일 결혼식을 올렸다. 결혼식 당일에는 총 3억원을 기부하며 조용한 선행으로도 주목받았다. 이후 스페인으로 신혼여행을 떠났다는 소식이 전해졌고, 이번 바르셀로나 목격담을 통해 근황이 다시 한번 화제가 됐다.
한편 지난해 신민아는 넷플릭스 악연으로, 김우빈은 넷플릭스 다 이루어지닐지니에 출연하며 활약했다. 올해 신민아는 디즈니플러스 재혼 황후로, 김우빈은 tvN 기프트로 본업을 이어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