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8cm 아담한 키를 갖고 있지만 유독 키 큰 상대역을 만나 품에 폭 안기는 케미스트리를 뽐낸다. 배우 김혜윤이 거쳐간 남자 배우들과, 그들 간의 비주얼·피지컬 합에 대해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김혜윤은 지난 2018년 JTBC SKY 캐슬을 통해 주목받으며 인기를 얻었고, 이후 MBC 어쩌다 발견한 하루, tvN 선재 업고 튀어 등에서 활약하며 '로코의 대명사'로서 강렬한 존재감을 각인시켰다. 특히 김혜윤은 어쩌다 발견한 하루 뒤부터 다양한 '로코 장르'에 이름을 올리며 사랑스러운 매력을 보여줬다.
어쩌다 발견한 하루는 여고생 은단오(김혜윤 분)가 정해진 운명을 거스르고 사랑을 이뤄내는 본격 학원 로맨스 드라마다. 극 중 김혜윤과 로운은 만화 속이라는 독특한 배경과 캐릭터 설정 속에서 독보적인 케미스트리를 발산하며 학원 판타지 로맨스의 새 지평을 열었다는 호평을 받았다. 특히 김혜윤은 당시 장신의 로운, 이재욱과 함께 열연을 펼치며 '문짝남들과 쪼꼬미' 반응을 양상,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김혜윤이 '로코의 대명사'로 떠오르게 된 작품을 꼽자면 단연 선재 업고 튀어다. 2024년 5월 종영한 선재 업고 튀어는 유명 아티스트 류선재(변우석 분)의 죽음으로 절망했던 열성팬 임솔(김혜윤 분)이 최애를 살리기 위해 시간을 거슬러 2008년으로 돌아가는 타임슬립 로맨스다. 변우석과 김혜윤은 '솔선재' 그 자체였다. 첫사랑이 떠오르는 풋풋하고 설렘 가득한 10대 청춘 로맨스부터 달콤하고 애틋한 30대의 어른 로맨스까지 오가며 설렘과 몰입을 유발했다. 변우석은 확신의 비주얼 센터 매력을, 김혜윤은 '덕질' 여주로서 특유의 사랑스러운 매력을 발산했다.
두 작품 모두 김혜윤은 장신의 남자 배우와 호흡을 맞추며 '케미 여신' 타이틀을 이어갔다. 그런데 새로운 작품에서도 김혜윤의 상대배우는 '키 큰 배우'라는 공식을 이어가게 됐다. 바로 로몬과의 만남이 예고된 것.
바로 오늘(16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하는 SBS 새 금토드라마 오늘부터 인간입니다만은 인간이 되기 싫은 구미호 은호(김혜윤 분)와 자기애 과잉 인간 강시열(로몬 분)의 좌충우돌 판타지 로맨스다. 이제껏 본 적 없는 새로운 구미호 세계관 위에 현실과 상상의 경계를 넘나드는 이야기를 그린다.
김혜윤은 자칫 인간이 될까 선행조차 작은 것까지 삼가는 은호로 분한다. 천년 도력을 잃지 않기 위해 악행은 큰 것만 골라 저지르며 살아가던 그는 어느 날 뜻밖의 사건을 계기로 생사마저 뒤흔들리는 변화를 맞게 된다. 특유의 귀엽고 사랑스러운 매력으로 K-구미호 계보를 이어갈 김혜윤의 연기 변신이 기대된다. 김혜윤의 상대역 로몬은 자만은 있어도 나태는 없는 세계적인 축구선수 강시열 역으로 본격 로맨틱 코미디 도전에 나선다. 한층 물오른 연기력과 성숙한 매력으로 대세 행보를 이어갈 전망이다.
김혜윤이 로운와의 로맨스로 '로코의 시작'을 알렸고, 변우석과의 만남으로 '로코배우로서 증명'을 했다면, 이번엔 '변신'이다. 김혜윤은 앞선 이들과는 또 다른 케미스트리를 예고하며 로몬과 '역대급' 시너지를 표출할 전망이다. 앞서 선업튀 커플, 은단오 커플을 기억하며 김혜윤의 화제성을 점쳤던 이들은 로몬과 펼칠 색다른 케미스트리에 또 한 번 기대감을 드러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