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류시원이 19세 연하의 수학 강사 아내를 방송에서 처음 공개하며 결혼 스토리와 신혼 6년 차의 일상을 털어놓았다.
지난 19일 방송된 TV조선 예능 조선의 사랑꾼에는 류시원 부부가 정식으로 등장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두 사람의 관계와 연애 과정을 공개했다.
류시원 부부는 앞서 코미디언 윤정수의 결혼식 현장에 포착돼 대중으로부터 상당한 관심을 받은 바 있다. 이날 방송에서 류시원은 더 솔직한 이야기를 풀어냈다.
류시원 부부의 첫 만남은 지인 모임이었다. 류시원은 "제가 먼저 연락처를 물어보는 스타일이 아닌데, 이상하게도 마음이 갔다"라며 당시 감정을 회상했다. 하지만 한 번의 이혼 경험은 류시원에게 결혼에 대한 두려움을 남겼고, 만날 때마다 "난 다시 결혼 못 할 것 같다"라는 말을 꺼냈다고. 이를 들은 아내는 "정들기 전에 정리하는 게 맞다고 생각했다"라며 잠시 이별을 택했던 이유를 고백했다.
하지만 관계는 쉽게 끊어지지 않았다. 헤어진 뒤에도 안부를 묻는 연락이 이어졌고, 결국 3년 만에 재회한 두 사람은 결혼까지 이어졌다. 방송에서는 연애 시절 류시원이 손수 싸준 샌드위치 도시락과 손편지 등 추억도 공개돼 출연진의 부러움을 샀다.
결혼 6년 차인 현재도 두 사람은 손을 꼭 잡고 다닐 만큼 애정이 깊다고. 류시원은 "아내는 표현을 아끼지 않는 사람이라 그게 나와 잘 맞는다"라며 애정을 드러냈고, 이를 지켜보던 황보라는 "나도 남편한테 더 잘해야겠다"라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류시원은 2010년 첫 결혼 후 1년 5개월 만에 이혼 조정을 신청하며 긴 법적 갈등을 겪은 바 있다. 이후 2020년 지금의 아내와 재혼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