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박명수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왕과 사는 남자를 연출한 장항준 감독의 인성을 극찬했다.
13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이하 라디오쇼)에서는 방송인 전민기가 게스트로 참여, '검색 N차트' 코너가 진행됐다. 박명수는 장항준과 최근 통화한 사실을 전하며 그의 성품을 높이 평가했다.
박명수는 "엊그제 장항준과 통화를 했다"라며 "5월쯤 '라디오쇼'에 출연하겠다고 약속했다"라고 전했다. 이어 "예전부터 지켜봤는데 사람이 정말 착하다. 가끔 통화도 하는데 늘 느끼는 게 성격이 좋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박명수는 장항준의 성공 비결로 성품과 꾸준함을 꼽았다. 박명수는 "착하니까 한 번의 기회를 받는 것"이라며 "운이 좋아서가 아니라 꾸준히 노력하고, 사람 자체가 좋아서 잘된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 사람은 복을 받을 자격이 있는 사람"이라고 했다.
이어 장항준의 조언에도 공감을 표했다. 박명수는 "장항준이 '잘하려고 하지 말고 오래 하려고 해야 한다'라고 말한 적이 있다"라며 "저도 그 말이 맞다고 생각한다. 잘하려고 하기보다는 오래 하려고 한다"라고 말했다.
말미에 박명수는 자신의 성격을 언급하며 농담을 던지기도 했다. 박명수는 "나도 착해서 기회를 받는 것 같다"라며 "너무 착해서 기회를 많이 주시는 것 같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또 왕과 사는 남자가 1200만 관객을 돌파한 것에 대해서도 축하를 전했다. 박명수는 "관객은 거짓말을 하지 않는다. 재미있으면 보는 것'이라며 "1200만명이 거짓말을 하겠느냐. 관객은 정확하다"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