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정우의 첫 연출작 짱구가 오는 4월22일 개봉을 확정했다. 이번 작품은 배우를 꿈꾸는 서울 자취생 짱구가 끝없는 실패 속에서도 도전을 멈추지 않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정우가 직접 연출과 주연을 맡아 진정성 있는 성장 서사를 선보일 예정이다.
짱구는 2009년 개봉한 영화 바람의 후속 이야기로, 오랜 시간 사랑받아온 인물이 스크린으로 돌아온다는 점에서 관심이 집중된다. 23일 공개된 티저 예고편에서는 누군가의 부름에 고개를 돌리는 짱구의 모습으로 시작해 현실적인 좌절과 도전이 담겼다. "99번째 오디션 탈락"이라는 메시지를 통해 극한 상황에 몰린 청춘을 보여주는 장면이 이어진다. 하지만 짱구는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다시 일어선다. 무대에 서고, 연습하며, 또다시 도전에 나서는 과정에서 그의 집요한 의지를 엿볼 수 있다. 여기에 민희(정수정)를 향한 설렘이 더해지며 감정선도 주목받고 있다.
특히 예고편 말미에는 왕과 사는 남자로 천만 감독에 등극한 장항준 감독이 오디션 심사위원으로 깜짝 등장해 "김정국 씨는 연기를 왜 하는 겁니까?"라는 질문을 던진다. 이에 짱구가 결심한 듯한 표정으로 정면을 바라보며 짧지만 강렬한 여운을 남긴다.
한편 이 작품에는 정우를 비롯해 정수정, 신승호, 현봉식 등이 출연하며, 청춘의 현실적인 좌절과 도전을 유쾌하면서도 뜨겁게 그려낼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