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어김없이 '벚꽃 시즌'이 돌아왔다. 매년 4월 음원차트를 점령하며 봄의 시작을 알리고 있는 일명 '봄 캐럴'이 하나 둘 차트인 하고 있다. 지난해보단 주춤하지만, 최근 도경수의 '팝콘'부터 봄 시즌 '연금송'으로 불리는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 로이킴의 '봄봄봄' 등이 SNS를 중심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전국 벚꽃 개화가 시작된 바. '썸'을 타고 있는 이성과, 또는 이제 갓 연애를 시작한 연인이 함께 들으면 더욱 달달함이 한층 폭발할 '봄 송' 5종을 소개한다.
먼저, 최근 인스타그램에서 심심치 않게 들을 수 있는 도경수의 '팝콘'(Popcorn)이다. 이 곡은 사랑하는 사람과 함께 하는 모든 순간에 터질 듯한 마음을 표현한 곡으로, 도경수만의 풍부하고 청량한 음색과 산뜻한 멜로디로 리스너들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다. 3일 오전 10시 기준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인 멜론TOP100 검색에서 61위에 올라는 등 뜨거운 인기를 얻고 있다.
봄에 '연금송'으로 불리는 노래는 단연 버스커버스커의 '벚꽃엔딩'을 빼놓을 수 없다. 봄철 차트의 절대 강자로 군림하고 있는 '벚꽃엔딩'과 하이포, 아이유의 '봄 사랑 벚꽃 말고'는 매년 이때즘 TOP 순위에 등장하는 곡이다.
최근 '아리랑'으로 컴백한 세계적인 그룹 방탄소년단(BTS)도 봄송을 보유하고 있다. 방탄소년단의 '봄날'은 브릿록(Brit-rock) 감성과 일렉트로닉 사운드가 결합한 얼터너티브 힙합(Alternative hip hop) 곡으로 RM과 슈가가 개인적인 경험담을 가사에 녹였다. RM은 곡의 주요 멜로디 작곡에도 참여했다. 멀어진 친구와의 만남을 기다리며 희망을 잃지 않겠다는 따뜻한 메시지는 전 세계 리스너들의 감성을 자극했다.
여기에 2013년 로이킴이 발매한 '봄봄봄'까지 벚꽃시즌 봄송의 완성이다. 다가오는 주말, 사랑하는 연인과 함께 나란히 이어폰을 꽂아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