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항준 감독의 영화 왕과 사는 남자가 관객 수 1600만명을 돌파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배급사 쇼박스는 지난 5일 왕과 사는 남자가 이날 오전 기준 누적 관객 수 1600만명을 넘겼다고 밝혔다. 이는 역대 국내 개봉작 가운데 명량(1761만명), 극한직업(1626만명)에 이어 세 번째다. 현재 추세라면 극한직업을 제치고 역대 흥행 2위에 오를 가능성도 높기에 순위표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2월 개봉한 이 작품은 31일 만에 천만 관객을 기록했으며, 60일 만에 1500만명을 돌파했다. 작품의 흥행 속도는 다소 둔화됐지만 여전한 저력을 보이고 있다. 평일 관객 수는 3만에서 5만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으며 주말에는 15만명 이상이 극장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매출액도 역대 최고를 찍고 있다. 6일 기준 누적 매출액은 1553억원을 돌파했다.
한편 왕과 사는 남자는 폐위된 단종 이홍위가 강원도 영월의 유배지에서 마을 사람들과 보내는 삶의 마지막 시기를 담은 작품으로 배우 박지훈과 유해준이 열연을 펼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