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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LIP] "넷플 갔다면 대박"…안나vs약한영웅1vs무빙vs친애하는X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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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쿠팡플레이, 웨이브, 나무엑터스, 티빙

드라마 하나를 제작하려면 화려한 라인업 구축부터 빈틈없이 이어지는 스토리까지, 각 분야의 인력 채용과 그에 따른 대규모 자본이 필요하다. 하지만 대부분의 작품들은 캐스팅 단계에서부터 제작비의 벽에 부딪치게 된다.

화려한 캐스팅 라인업에 눈을 뗄 수 없는 스토리, 거기에 확실한 자본까지 더해졌다면 그야말로 '대박'을 쳤을 것 같은 작품. 대부분은 넷플릭스가 아닌 다른 OTT 플랫폼 작품이다. 이에 드라마 팬들은 "이거 넷플릭스에서 방영됐다면 대박 났을 듯!"이라는 말과 함께 다양한 작품을 입에 올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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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디즈니+

국내 팬들이 가장 많이 언급한 작품은 디즈니+에서 공개된 무빙이다. 작품은 초능력을 숨긴 채 현재를 살아가는 아이들과, 과거의 아픈 비밀을 숨긴 채 살아온 부모들이 시대와 세대를 넘어 닥치는 거대한 위험에 함께 맞서는 초능력 액션 히어로물로, 지난 2023년 공개됐다. 이듬해에는 MBC에서도 방영됐다.

배우 류승룡, 한효주, 조인성, 차태현, 류승범 등이 나섰으며 20부작으로 끝맺었다. 특히 무빙은 인기에 힘입어 시즌2 크랭크인 소식을 전하는 등 여전한 화력을 보이고 있다. 다만 일각에서는 "디플도 좋지만 무빙의 넷플 맛도 궁금하다", "넷플릭스만 보는 사람들은 못 봤다는 게 아쉽다"는 반응을 쏟아냈다.

배우 수지가 열연한 안나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지 못해 아쉬움을 삼키는 작품 중 하나다. 안나는 사소한 거짓말을 시작으로 완전히 다른 사람의 인생을 살게 된 여자의 이야기를 그리며, 2022년 6월 쿠팡플레이를 통해 공개됐다. 당시 "수지 미모만 봐도 시간 다 간다"는 반응이 나올정도로 팬들 사이에서는 화제였으나, 장기간 이어지진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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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웨이브

이외에 최근 영화 왕과 사는 남자로 '단종 오빠'라는 별명을 얻은 박지훈의 출연작, 약한영웅 Class 1도 넷플릭스에서 공개되지 못한 아쉬움을 토로하는 이들이 많다. 약한영웅 Class 2는 넷플릭스에서 공개됐지만, 앞선 시즌은 국내 OTT 웨이브에서 공개돼 다소 화력이 덜 했기 때문이다. 특히 시즌2 인기가 거셌던 가운데 "시즌1까지 넷플릭스에서 공개됐다면 그야말로 대박이었을 듯"이라는 반응이 많이 터져나오고 있다.

친애하는 X 역시 웨이브가 아닌 또 다른 국내 OTT 티빙에 공개돼 팬들의 아쉬움을 자아냈다. 작품은 지옥에서 벗어나 가장 높은 곳으로 올라가기 위해 가면을 쓴 여자 백아진 그리고 그녀에게 잔혹하게 짓밟힌 X들의 이야기로, 배우 김유정이 주요 캐릭터 백아진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김유정의 재발견"이라는 말이 나올정도로 화제를 불러모았으나, 이 역시 국내 OTT 공개라는 점에 가려져 글로벌로 뜨거운 화력을 보이진 못했다는 아쉬움이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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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티빙

일부 팬들의 아쉬움 속, 넷플릭스는 올해 하반기 이른바 '메가 프로젝트'를 중심으로 다양한 작품 공개를 예고하고 있다. 대표 콘텐츠는 송혜교 공유 주연의 천천히 강렬하게, 남주혁 조승우 주연의 동궁이다. 손예진 지창욱이 주연을 맡은 스캔들도 대작 공세에 한 발을 내딛는다. 넷플릭스와 손을 잡지 못해 아쉬운 작품은 있어도 넷플릭스에 공개되는 대작들은 빈틈없이 쏟아지고 있는 모양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