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미디언 김신영이 13년간 유지해 온 다이어트 루틴을 내려놓고 달라진 일상을 공개한다.
오는 10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자취 14년 차 김신영의 현실적인 일상과 함께, 변화의 계기가 된 이야기가 공개된다. 오랜 시간 다이어트에 매진하며 44kg 감량에 성공했던 김신영은 최근 과거의 모습으로 돌아온 근황을 솔직하게 털어놓는다.
김신영은 그동안 개그, 음악, 영화는 물론 15년째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자리 잡았다. 그런 김신영이 이번 방송에서는 꾸밈없는 일상과 함께 이전과 달라진 라이프스타일을 가감 없이 보여준다.
공개된 김신영의 하우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거실을 가득 채운 피규어를 시작으로, 복잡한 구조의 옷방과 데님 의류만 따로 모아둔 데님방, 그리고 다양한 소장품이 전시된 공간까지, 취향이 고스란히 담긴 맥시멀리스트의 면모를 선보인다. 김신영은 "이걸 다 팔면 집을 살 수 있다"라며 남다른 수집 취미의 이유도 밝힌다.
아침 풍경도 인상적이다. 김신영은 "아침에 제일 식욕이 돈다"라며 직접 식사를 준비하는 모습을 보인다. 미리 준비된 재료와 반찬으로 빠르게 한 상을 차리는가 하면, 무려 세 번에 걸쳐 아침 식사를 이어가며 놀라움을 안긴다. 밥이 완성되기를 기다리며 밥솥 앞에서 서성이는 모습에서는 인간적인 매력도 드러난다.
김신영은 "아침이 행복하려면 전날이 피곤해야 한다"라며 자취 고수다운 생활 철학을 전하기도 한다. 이어 "사람은 쉽게 변하지 않는다"라며 다이어트 루틴을 내려놓게 된 계기를 언급한다.
그 변화의 중심에는 고(故) 전유성의 한마디가 있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자아낸다. 김신영은 평소 가장 존경하는 희극인으로 전유성을 꼽아온 만큼, 전유성의 조언이 어떤 영향을 미쳤는지 관심이 쏠린다.
김신영의 일상은 10일 오후 11시10분 방송으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