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권은비의 행보에 가요계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기존에 몸 담았던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 종료 이후 새로운 둥지를 찾는 과정에서 유력 후보로 거론됐던 갤럭시코퍼레이션과의 동행이 최종 무산된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8일 가요계에 따르면 권은비와 갤럭시코퍼레이션은 전속계약 체결을 두고 긍정적인 논의를 이어왔으나, 막판 조율 단계에서 의견 차이를 좁히지 못하고 결국 계약을 진행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권은비는 당분간 자유인의 신분으로 차기 행선지를 모색하게 됐다.
권은비는 지난달 31일 울림엔터테인먼트와의 전속계약이 만료되며 새 출발을 알렸다. 권은비는 자필 편지를 통해 "연습생 시절부터 지금까지 함께한 시간은 큰 선물이었다"라며 "받은 사랑을 기억하며 한 걸음씩 나아가겠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2014년 그룹 예아로 데뷔한 권은비는 2018년 엠넷 오디션 프로그램 프로듀스 48을 통해 프로젝트 그룹 아이즈원 멤버로 발탁되며 대중적 인지도를 얻었다. 팀 활동 종료 뒤에는 솔로로 전향해 여러 히트곡으로 입지를 확장했다.
특히 권은비는 여름 음악 페스티벌 '워터밤' 무대에서 강렬한 퍼포먼스로 '워터밤 여신'이라는 별명을 얻는 등 독보적인 존재감을 드러냈다.
한편 갤럭시코퍼레이션은 그룹 빅뱅 리더 지드래곤을 비롯해 김종국, 송강호, 태민 등을 영입하며 엔터테인먼트 사업을 확장 중인 엔터테크 기업으로 알려져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