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구교환과 고윤정의 열연이 안방극장에 큰 화제를 모으며 벌써부터 시청자들의 '인생 드라마'로 손꼽히고 있다.
지난 18일 첫 방송된 JTBC 토일드라마 모두가 자신의 무가치함과 싸우고 있다(이하 모자무싸)가 단 2회 만에 시청자들의 마음을 완벽하게 사로잡았다.
공개 직후 넷플릭스 '오늘 대한민국의 TOP 10 시리즈' 1위에 단숨에 등극한 데 이어, K-콘텐츠 경쟁력 분석 전문기관인 굿데이터코퍼레이션 펀덱스(FUNdex)가 발표한 4월 3주 차 TV-OTT 드라마 화제성 부문에서도 2위를 차지했다. 출연자 화제성 역시 구교환이 3위, 고윤정이 6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리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다.
이러한 초반 흥행 돌풍의 중심에는 박해영 작가 특유의 촌철살인 대사들이 자리하고 있다. "내 인생이 왜 니 맘에 들어야 하는데요", "아무 말도 하지 않으면 존재하지도 않는 것 같은데, 어떻게 조용히 있어" 등 현실적이면서도 내면을 깊숙이 파고드는 명대사들이 시청자들의 짙은 공감과 심금을 울리고 있다. 이처럼 뼈 때리는 대사들은 극의 진정성을 더하며 시청자들을 자연스럽게 작품 속으로 끌어당겼다.
작품의 폭발적인 인기는 단순히 탄탄한 대본에만 머물지 않는다. 구교환과 고윤정의 밀도 높은 열연이 극의 든든한 축을 담당하며 빛을 발하고 있다. 두 사람은 각자 안고 있는 내면의 상처와 캐릭터의 입체적인 결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며 시청자들의 몰입도를 한층 끌어올리고 있다.
한편 인간 내면의 무가치함과 치열하게 싸우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모자무싸'는 매주 토요일 오후 10시40분, 일요일 오후 10시30분에 JTBC에서 방송되며 넷플릭스를 통해서도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