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변요한의 파격적인 탈색 변신부터 고아성, 문상민의 각기 다른 매력까지, 영화 파반느가 공개를 앞두고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3일 넷플릭스 영화 파반느 측은 세 청춘의 모습이 담긴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공개된 스틸에는 미정(고아성 분), 요한(변요한 분), 경록(문상민 분) 각자의 개성이 담겼다. 미정은 부스스한 머리에 화장기 없는 얼굴로 백화점 지하 창고에서 무거운 짐을 나르며 묵묵히 일하는 인물이다. 사람들의 불편한 시선을 피해 살아가지만 자신을 편견 없이 바라보는 경록을 만나며 서서히 변화를 맞는다.
요한은 노란 탈색 머리에 록 음악을 사랑하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다. 백화점 주차 안내 요원으로 일하며 천하태평한 태도 탓에 '백화점 사장 아들'이라는 소문이 돌지만 홀로 호프집에서 시간을 보내는 모습에서는 그의 내면에 자리한 고독이 엿보인다.
경록은 무용수의 꿈을 접고 백화점 주차 안내 업무를 맡고 있는 청년이다. 창고에서 홀로 일하던 미정을 발견한 뒤 그에게 관심을 갖게 되고 미정을 만난 이후 점차 얼굴에 웃음을 되찾기 시작한다. 세 청춘이 서로를 만나 어떻게 변화하고 성장해 나갈지에 대한 궁금증을 자아낸다.
배우들의 캐릭터 해석도 눈길을 끈다. 고아성은 "파반느는 자신의 가장 나약하고 못난 부분을 들춰내야 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연기에 대한 부담과 몰입을 전했다. 변요한은 "요한은 말로 다 설명하기 어려운, 다양한 감정을 품은 인물"이라며 캐릭터 완성을 위한 고민을 밝혔다. 문상민은 "경록은 평범한 인물이지만 미정을 만나며 조금씩 변화한다"며 캐릭터의 성장 서사를 강조했다.
한편 파반느는 마음의 문을 닫고 살아가던 세 사람이 서로에게 빛이 돼주며 삶과 사랑을 마주하게 되는 과정을 그린 작품으로 오는 20일 오직 넷플릭스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