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비CLIP] 톰형 가고 빵형 온다…'F1 더 무비' 관전 포인트
바통터치 !
사진: 워너브라더스 코리아
일명 '톰형'이라고 불리는 톰 크루즈 주연의 영화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에 이어 개봉 전부터 할리우드 배우 브래드 피트의 출연으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던 영화 'F1 더 무비'가 드디어 이달 국내에 상륙한다.
지난달 30일 배급사 워너브라더스 코리아는 'F1 더 무비'의 모습이 담긴 보도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주연 배우들의 다채로운 모습이 담겼다. 주인공 브래드 피트는 물론 댐슨 이드리스의 모습도 찾아볼 수 있다.
영화는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애플TV플러스(+)가 제작한 야심작으로, 스트리밍 공개에 앞서 극장에서 먼저 첫 선을 보인다. 작품은 최고가 되지 못한 베테랑 F1 드라이버 소니 헤이즈(브래드 피트 분)가 최하위 팀에 합류해 천재적인 신예 드라이버와 함께 일생일대의 레이스를 펼치는 이야기를 그린다.
작품에 등장하는 배우들에 대한 기대감도 뜨겁다. 브래드 피트에 대한 관심은 물론이고 그의 상대역에도 이목이 집중된다. 댐슨 이드리스는 천재 드라이버 조슈아 피어스로 분해 브래드 피트와 팀 내 에이스 자리를 놓고 불꽃 튀는 승부를 벌일 예정이다. 이들은 팽팽한 긴장감을 자아내며 극의 완성도를 한층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하비에르 바르뎀은 극 중 소니 헤이스의 과거 동료이자 현재는 APXGP 팀을 이끄는 루벤 세르반테스로 열연을 펼친다. 루벤 세르반테스는 복잡한 이해관계 속에서 냉철한 판단력과 인간적인 면모를 소유한 입체적인 인물이다.
배우뿐만 아니라 감독에 대한 관심도 높다. 'F1 더 무비'는 조셉 코신스키 감독이 메가폰을 잡아 영화 팬들의 기대감을 키웠다. 그는 앞서 '탑건: 매버릭'에서 연출을 맡아 호평받은 바 있다.
무엇보다 작품이 F1을 다룬 만큼, 풍성한 고음질 사운드를 갈망했던 관객들의 니즈도 어느 정도 해소시켜 줄 것으로 전망된다. 작품에는 영화 음악의 거장 한스 짐머가 작품의 음악감독으로 참여했으며, 그룹 블랙핑크의 멤버 로제가 영화 OST '메시'(Messy)를 직접 가창했다. 아울러 국내 극장 역시 섬세한 사운드 튜닝을 거친 커스터마이징 스피커를 통해 F1 레이싱 경기 현장에 와있는 듯한 사운드를 제공할 예정이다.
여기에 실제 현역으로 뛰고 있는 F1 선수들의 모습을 찾아보는 것 역시 영화의 관전 포인트다. 'F1 더 무비'에는 최정상급 레이서 루이스 해밀턴이 직접 제작에 참여했으며, 영화 촬영도 실제 F1 그랑프리 주말에 진행된 것으로 알려졌다. 주연 배우들 역시 수개월간 레이싱 훈련을 받고 메르세데스가 개조한 F2 차량을 직접 운전해 실감 나는 장면을 연출했다. 이에 'F1 더 무비'가 포뮬러원 팬들과 관객들을 실감 나는 레이싱으로 사로잡을 수 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는 오는 25일 국내 극장에서 직접 확인해 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