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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비CLIP] 하이파이브vs드래곤 길들이기…현충일 연휴 극장가 '대격돌'

국내외 작품 간 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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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주)NEW, 유니버설 픽처스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가 다가오는 현충일 연휴에 맞대결을 펼친다.

 

5일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지난달 30일 개봉한 '하이파이브'는 전날 관객 4만4000여명(매출액 점유율 33.0%)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유지했다. 

 

국내 영화 '하이파이브'가 톰 크루즈 주연 할리우드작 '미션 임파서블: 파이널 레코닝'을 누르고 1위를 이어오고 있는 것.

 

강형철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하이파이브'는 정체불명의 남성으로부터 장기를 이식받아 초능력이 생긴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다. 작중 중학생 완서(이재인 분)는 괴력과 민첩성을, 백수 지성(안재홍 분)은 어마어마한 폐활량을, 기동(유아인 분)은 전자기파 조종력을, 근로 감독관 약선(김희원 분)은 강한 치유력을 얻었다. 이들이 맞서 싸우는 이는 아이러니하게도 같은 공여자에게 췌장을 이식받은 영춘(신구·박진영 분)이다. 그는 타인의 젊음을 빼앗는 능력을 거리낌 없이 사용하며 악한 면모를 드러낸다.

 

한국형 히어로 초능력물 '하이파이브'는 제21대 대통령선거 본 투표일이자 공휴일인 지난 3일, 17만3000여명(32.2%)의 관람객 수를 기록해 자체 최다 일일 관객 수를 돌파하며 그 인기를 입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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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유니버설 픽처스

 

이에 맞서는 '드래곤 길들이기'는 개봉 하루 전인 이날 오후 4시 기준 예매율 32.4%, 예매 관객 수 11만5925명으로 예매율 1위를 기록하며 2위인 '하이파이브'(17.1%1 6만1338명)을 큰 차이로 앞질렀다. 영화는 드림웍스의 대표 시리즈인 동명의 애니메이션을 실사화한 작품이다. 앞서 그룹 에이비식스(AB6IX) 멤버 이대휘가 한국어 더빙에 히컵 역으로 참여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드래곤 길들이기'는 바이킹답지 않은 외모와 성격 때문에 모두에게 인정받지 못하는 히컵과, 베일에 싸인 전설의 드래곤 투슬리스가 차별과 편견을 넘어 특별한 우정으로 세상을 바꾸는 이야기를 담은 영화다. 실사 영화 연출은 앞서 애니메이션 시리즈 3부작을 제작한 딘 데블로이스 감독이 맡았다. 성우진으로는 배우 메이슨 템즈(히컵 역), 제라드 버틀러(스토이크 역), 니코 파커(아스트리드 호퍼슨 역), 닉 프로스트(고버 역) 등이 참여했다.

 

과거 애니메이션 시리즈가 국내에서도 많은 사랑을 받았던 만큼, 3일간 이어지는 이번 연휴에도 실사 영화 '드래곤 길들이기' 많은 관객들을 끌어모을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애니메이션 영화 1편은 259만, 2편과 3편은 각각 299만, 150만명의 관객 수를 기록한 바 있다.

 

영화 '하이파이브'와 '드래곤 길들이기'의 맞대결과 그 승자는 다음 주에 판가름 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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