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보영·이민기 '메리 킬즈 피플', 극반전 티저 포스터 공개
묘한 샴페인 한 잔
사진: MBC
MBC 새 금토드라마 '메리 킬즈 피플'이 첫 방송을 앞두고, 전율을 불러일으키는 '극반전 서스펜스' 장르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일 '메리 킬즈 피플' 측은 강렬한 분위기의 티저 포스터를 공개했다. 오브제로만 구성된 이번 포스터는 단순한 이미지 너머의 상징성과 긴장감을 담아냈다. 샴페인 잔 속에는 해골 형상을 연상케 하는 불가사의한 이미지가 담겨 있고, "도와줄게요. 당신의 죽음을..."이라는 문구가 아래로 내려오며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낸다.
제작진은 이번 포스터가 단순한 드라마의 서막을 알려주는 것이 아니라 '메리 킬즈 피플' 전반에 흐르는 의미와 서스펜스적 분위기를 담아냈다고 설명했다. 이번 포스터를 통해 독특한 극반전 서사를 예고하는 '메리 킬즈 피플'이 담아낼 긴장감 넘치는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연출은 '모범택시', '크래시' 등을 통해 역동적인 액션과 감정 연출을 인정받은 박준우 감독이 맡았으며, 극본은 '관능의 법칙', '나의 특별한 형제'의 이수아 작가가 집필한다. 여기에 이보영, 이민기, 강기영 등 실력파 배우들이 출연을 확정하며 장르적 몰입감을 더할 예정이다.
한편 치료가 불가능한 환자들의 조력사망(안락사)을 돕는 의사와, 이를 추적하는 형사의 극적인 대립을 중심으로 한 이야기를 그린 '메리 킬즈 피플'은 오는 8월1일 금요일 오후 10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