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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사옥미팅'으로 뭉친 나영석X김태호…기대되는 행보

신서유기, 무도팬 소리질러 !!

선배가 퇴근시켜 줬잖아_ 그럼 이딴 거 안 나왔어 _ ????사옥미팅 0-4 screenshot.png

사진: 유튜브 '채널십오야'

 

'에그이즈커밍' 나영석 PD와 '테오'(TEO) 김태호 PD가 뭉쳤다. 지금까지도 회자되고 있는 '1박2일'과 '무한도전'을 이끌며 대중에게 강렬한 인상을 남긴 두 PD가 같은 화면을 보며 대화를 한다는 점만으로도 대중의 주목을 받기 충분했다. 두 거장 PD는 남녀 후배 PD를 출연시킨 연애 예능으로 첫 협업을 마친 가운데 향후 협업 가능성과 더불어 협업이 다시 성사된다면, 어떤 형태의 콘텐츠를 선보일지 벌써부터 기대된다.

 

지난 8일과 11일, 유튜브 채널 '채널십오야'에는 PD들의 연애를 담은 '사옥미팅' 1화와 최종화가 올라왔다. '사옥미팅'은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이끄는 회사 소속 남녀 후배 PD들이 출연해 서로를 알아가는 과정을 담은 연애 예능이다. 나영석 PD와 김태호 PD는 선배 (혹은 부모)의 심정으로 후배들을 지켜보며 진심이 담긴 리액션을 선보였다.

 

두 PD가 협업해 선보인 '사옥미팅'에서는, 다른 연애 예능에서 볼 수 없었던 독특한 몇몇 부분이 눈에 띈다. 먼저, 제작부터 출연까지 연예인은 단 한 명도 나오지 않는다. 제작부터 출연, 리액션까지 모두 제작진이라는 부분이 인상적이다.

 

또 콘텐츠에서는 PD라는 공통점이 극대화됐다. 남녀 후배 PD들은 서로가 일하는 공간이나 마우스와 같은 작업 도구로 서로를 유추하며, 자막을 통해 상대방에 대한 호감을 표현했다. 남녀 출연진은 PD라서 겪는 고충을 토로하며 공감대를 형성했으며, 최종 선택에서는 카메라로 호감이 있는 출연자를 담는 연출을 선보이기도 했다.

 

여기에 연애 예능에서 빠질 수 없는 패널로 두 회사 수장인 나영석 PD와 김태호 PD가 나섰다. 특히 김태호 PD는 연애 예능 마니아다운 분석력을 자랑하며 시청자들에게 재미를 안겼다. 게다가 두 사람은 과거 자신들의 연애를 회상하며 "저렇게 말하면 어떡해", "저게 무슨 얘기야" 등 적극적으로 프로그램에 참여한다.

 

여섯 PD가 출연한 '사옥미팅'에서는 한 커플이 맺어지며 막을 내렸다. 콘텐츠에 참여한 후배 PD들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내비친 가운데 두 거장 PD는 다양한 아이디어를 제시하며 프로그램의 확장 가능성을 언급했다. 과연 '사옥미팅'이 두 번째 시즌으로 돌아올지, 아니면 '사옥미팅'이 아니더라도 다른 형태의 콘텐츠로 두 PD가 협업할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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