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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CLIP] 한복핏 합격!…'케데헌' 진우 캐스팅 1순위로 꼽힌 배우 3인

하지만 '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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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넷플릭스, SBS

 

넷플릭스 애니메이션 영화 '케이팝 데몬 헌터스'가 전 세계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가운데, 핵심 캐릭터인 진우를 중심으로 한 실사화에 대한 팬들의 상상이 이어지고 있다. 진우는 약 400년 전 조선시대 인물로 영화 속에서도 한복을 입고 등장하는 장면이 종종 나온다. 

 

이에 따라 실사 영화로 제작된다면 어떤 배우가 어울릴까라는 궁금증이 커지고 있으며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와 각종 SNS에서는 진우 역에 어울릴 만한 배우들과 그들의 사극 대표작이 함께 거론되고 있다.

 

1. 안효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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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2021년 방영된 SBS 월화드라마 '홍천기'에서 안효섭은 서문관 주부 하람 역을 맡아 열연을 펼쳤다. 하람은 천문, 지리, 풍수를 담당하는 인물로, 어린 시절 기우제 도중 알 수 없는 사고를 겪고 시력을 잃은 채 붉은 눈을 가지게 된 캐릭터다.


'홍천기'는 신령한 힘을 지닌 여화공 홍천기(김유정 분)와 별자리를 읽는 붉은 눈의 남자 하람의 운명적 만남을 그린 판타지 로맨스 사극으로 방영 당시 큰 화제를 모았다.


드라마가 방송되던 내내 안효섭은 섬세한 연기뿐 아니라 수려한 한복 자태로도 주목받았다. 시청자들은 "훤칠함에 한복이 더해져 마치 런웨이 같다", "한 폭의 그림 같다" 등의 뜨거운 반응을 보이며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홍천기'는 방영 기간 내내 월화극 시청률 1위를 지켰으며 최종회는 시청률 조사기관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평균 시청률 10.4%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2. 육성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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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지난달 7일 성황리에 종영한 SBS 금토드라마 '귀궁'에서 배우 육성재가 첫 사극 도전에도 불구하고 안정적인 연기력과 완벽한 한복 자태로 뜨거운 호평을 받았다.


육성재는 이번 작품에서 윤갑과 강철이 1인 2역을 소화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드라마는 영매의 운명을 거부하는 무녀 여리(김지연 분)와 여리의 첫사랑 윤갑(육성재 분)의 몸에 깃든 이무기 강철이(육성재 분)가 왕가에 원한을 품은 팔척귀와 마주하게 되며 벌어지는 육신 쟁탈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특히 첫 사극임에도 불구하고 육성재는 마치 맞춤옷을 입은 듯 자연스러운 한복 소화력을 보여주며 "첫 사극인데도 찰떡이다", "갓이 이렇게 잘 어울릴 수 있냐" 등 시청자들의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귀궁'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에서도 주목을 받으며 K-오컬트 드라마의 저력을 입증했다. 아시아 최대 OTT 플랫폼 Viu(뷰) 기준 지난 5월 3주차(5월 12일~18일) 홍콩과 태국에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으며 인도네시아,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등 동남아 주요 5개국에서도 모두 톱3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글로벌 OTT 플랫폼 라쿠텐 비키(Rakuten Viki)에서는 무려 4000여 건의 리뷰와 함께 평점 9.7점이라는 높은 수치를 기록해 글로벌 팬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실감케 했다.

 

3. 추영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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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대세 배우'로 떠오르고 있는 배우 추영우는 사극 드라마 속 뛰어난 한복 소화력으로도 주목을 받았다. 실제로 일부 시청자들 사이에서는 "한복이 퍼스널 컬러 아니냐"는 반응까지 나올 정도였다.


그가 주연을 맡은 JTBC 토일드라마 '옥씨부인전'은 지난해 11월 방송을 시작해 올해 1월 종영했다. 이 드라마는 이름도, 신분도, 남편도 모두 가짜였던 외지부 옥태영(임지연 분)과 그녀를 지키기 위해 목숨까지 내던진 예인 천승휘(추영우 분)의 치열한 생존 사기극을 담았다.


추영우는 극 중 천승휘와 옥태영의 남편 성윤겸 역을 동시에 맡아 1인 2역으로 활약했다. 이에 따라 두 캐릭터의 한복 스타일링도 극명하게 갈렸다. 자유롭고 예술적인 감성을 지닌 이야기꾼 천승휘는 화려한 패턴과 강렬한 색감의 한복을 착용한 반면, 양반가 맏아들인 성윤겸은 단정하고 절제된 톤의 의상을 입었다.


다양한 분위기의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추영우에 대해 시청자들은 "어떤 스타일의 한복도 찰떡같이 소화한다"는 호평을 아끼지 않았다. 특히 그는 지난 5월5일 제61회 백상예술대상에서 '옥씨부인전'으로 방송 부문 남자 신인연기상을 수상하며 연기력과 대중성을 동시에 입증했다.

 

이처럼 사극에서 한복을 완벽하게 소화한 안효섭, 육성재, 추영우의 모습에 국내외 팬들은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진우와 높은 싱크로율을 보인다며 실사화가 제작될 경우 이들이 캐스팅되길 바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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