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른 뱀 쫓는 닉X주디…'주토피아2' 11월 개봉 (+영상)
"역사에 남을 귀여움"
사진: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유튜브 '디즈니 코리아'
디즈니 팬들이 손꼽아 기다리던 '주토피아'의 속편, '주토피아2'가 지난달 31일 포스터와 티저 예고편을 공개하며 그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키고 있다.
오는 11월 개봉을 앞두고 있는 작품은 전편에서 큰 사랑을 받았던 토끼 주디와 여우 닉이 돌아와 새로운 사건을 수사하는 이야기를 그린다. 후속작에서는 도시를 뒤흔든 정체불명의 푸른 뱀, 게리를 쫓는 모험이 다뤄진다.
'주토피아2'의 포스터에서는 작품의 핵심 악당인 푸른 뱀 게리가 다양한 동물들과 얽힌 모습을 보여주며 앞으로의 사건이 거대하고 복잡해질 것을 암시한다. '주토피아2'에서는 주디와 닉 외에도 팬들이 사랑했던 미스터 빅, 플래시, 가젤 등이 등장하며 새로운 동물 캐릭터들도 소개돼 팬들의 호기심을 자극한다.
예고편은 주디와 닉이 동물 상담사 퍼즈비 박사의 상담에 참여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연쇄 실종 사건을 해결한 후 공식 파트너가 된 둘에게 무슨 문제가 생겼는지 궁금증을 자아내며, 그들의 관계가 어떻게 유지될지 관심이 집중된다. "실패하면 너희 둘을 갈라놓을 거야"라는 보고 서장의 엄포가 긴장감을 더하며, 이들은 운명이 걸린 새로운 사건을 맞이한다.
푸른 뱀 게리는 오랫동안 주토피아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존재로, 그의 등장은 도시 시민들에게 큰 혼란을 일으킨다. 주디와 닉은 카 체이싱, 암벽 등반, 폭포 추락 등 예측 불가한 위험 속에서도 게리를 끝까지 추적한다. 둘의 여전한 케미스트리와 기발한 작전은 관객들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주토피아2'는 전작 연출을 맡았던 바이론 하워드 감독이 다시 한번 메가폰을 잡았으며, 재러드 부시가 공동 연출로 참여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다. 기존 캐릭터의 목소리를 담당했던 지니퍼 굿윈과 제이슨 베이트먼도 함께 돌아왔으며 새로운 캐릭터 게리 역에는 아카데미 남우조연상 수상자인 키 호이 콴이 캐스팅돼 신선함을 더한다.
"역사에 길이 남을 귀여움이 온다"라는 예고편의 카피처럼 '주토피아2'는 올 11월 전 세계 관객들에게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