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탄·TXT 동생 그룹 이름은 '코르티스'…18일 정식 데뷔
전원 10대로 구성
사진: 빅히트 뮤직
빅히트 뮤직이 선보이는 새로운 보이그룹 코르티스(CORTIS)의 이름이 공식적으로 공개됐다.
빅히트 뮤직은 7일 새로운 보이그룹의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팀명 코르티스를 오픈했다. 코르티스는 'COLOR OUTSIDE THE LINES'라는 문구에서 알파벳 여섯 글자를 불규칙하게 가져와 만든 이름으로, '세상이 정한 기준과 규칙에서 벗어나 자유롭게 사고한다'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 그룹의 마틴, 제임스, 주훈, 성현, 건호 다섯 멤버는 팀명처럼 독창적인 창작물을 공개할 예정이다.
첫 공개된 영상은 멤버 마틴이 직접 사용하는 작곡 프로그램을 활용해 제작됐으며, 영상 속 팀명이 나타나면서 미지의 세계가 열리는 듯한 신비로운 소리를 담고 있다. 이는 '영 크리에이터 크루'로 불리는 이들의 정체성을 잘 나타내는 장면이다.
특히 영상에서는 멤버들의 모습이 최초로 공개됐다. 코르티스는 다양한 음향 기기와 키보드가 놓인 공간에서 서로의 모습을 기록하며 즐겁게 작업에 몰두하는 모습을 선보였다. 이는 실제 작업실의 분위기를 담아내 팬들이 진정한 코르티스를 살펴볼 수 있도록 했으며, 그들의 창작 공간을 배경으로 팀의 SNS 채널을 홍보하는 모습도 눈길을 끌었다.
한편 코르티스는 오는 18일 공식 데뷔할 예정이다. 전원 10대로 구성된 '영 크리에이터 크루'인 이들은 자신들의 이야기를 바탕으로 한 작사, 작곡, 안무, 비디오그래피 등 다양한 영역에서 창의력을 발휘할 것으로 전망된다. 방탄소년단과 투모로우바이투게더가 소속된 '보이그룹 명가' 빅히트 뮤직이 6년 만에 내놓는 신인인 만큼, K-팝 팬덤의 기대는 상당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