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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사가 수술방에서 '풀메'를?…'슬전의' 고윤정, 직접 해명

떡진 머리, 다크는 어디로..

사진: MAA

 

배우 고윤정이 tvN 드라마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에서 논란이 된 수술방 메이크업에 대해 해명했다.

 

지난 18일 방송된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 최종회에서는 다사다난했던 1년을 마무리한 레지던트 오이영(고윤정 분), 표남경(신시아 분), 엄재일(강유석 분), 김사비(한예지 분), 구도원(정준원 분)이 한층 슬기로워진 모습으로 한 해를 맞이하며 뭉클한 감동을 안겼다. 극 중 산부인과 레지던트 1년차 오이영으로 출연한 고윤정은 방송 후 진행된 종영 인터뷰에서 자신의 연기에 대한 솔직한 생각을 털어놨다.

 

특히 고윤정은 드라마 중 논란이 됐던 메이크업 부분에 대해서도 입을 열었다. 앞선 방송에서 고윤정의 메이크업은 수술방에서 많은 시간을 보내는 의사라는 설정에 맞지 않게 화사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몰입도가 떨어진다"는 반응이 나왔다. 이에 대해 고윤정은 "밸런스를 맞추는 과정이었던 것 같다"고 밝혔다.

 

고윤정은 "병원에 첫 출근하는 날은 이 병원에 몸을 담그겠다는 마음이 아니라 수틀리면 그만둘 생각이었기 때문에 한껏 꾸미고 같다. 그리고 같은 날이 이어지다 보니까 수술실 장면에서도 메이크업을 한 채로 연결이 됐다"고 설명했다. 그 역시 "떡진 머리, 다크서클 분장. 지금 생각해 보면 (드라마에) 잘 안 나온 것 같기는 하다"고 아쉬워 하기도 했다. 

 

그러나 이러한 반응에도 불구하고, 고윤정은 그 과정에서 자신만의 배우로서의 성장을 느꼈다고 한다. 고윤정은 "오이영과 닮은 점은 의욕이 없는 점"이라며, "하나에 꽂히면 그것에 깊이 빠져드는 성격"이라고 자신을 소개했다. 또한 "최근에는 연기에 꽂혀있다"고 전하며, 배우로서의 앞으로의 계획도 밝혔다.


한편 '언젠가는 슬기로울 전공의생활'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가구 평균 8.6%, 최고 10%를, 전국 가구 기준 평균 8.1%, 최고 9.2%를 기록하며 자체 최고 기록을 경신했을 뿐만 아니라 지상파를 포함한 전 채널에서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또한 tvN 타깃인 2049 남녀 시청률에서는 수도권 기준 평균 4.6%, 최고 5.2%를, 전국 기준 평균 4.5%, 최고 4.9%를 기록하며 지상파를 포함한 전채널 동시간대 1위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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