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유튜브 '유연석의 '주말연석극'

배우 이진욱이 중고 거래에서 고등학생을 만난 경험담을 언급했다.

최근 유연석의 유튜브 채널에는 이진욱과 정채연이 출연해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유연석이 이진욱에게 '중고거래를 해본 적이 있냐'고 묻자 이진욱은 "너무 많다. 만화책이나 청바지, 옷 등 품목이 다양하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이진욱은 "평소에도 잘 돌아다니는 편이지만, 막상 얼굴이 알려져 있어서 그런지 (중고거래를 위해) 서로 만나면 가격 흥정이 잘 안 된다"라고 털어놨다.

뿐만 아니라 이진욱은 컬래버레이션 제품의 중고거래를 위해 나간 자리에서 고등학생을 만난 이야기를 꺼냈다. 이진욱은 "학생들이 먼저 저를 알아보더라. 학생들이 '이진욱 배우님 아니세요?'라며 2만원을 깎아주겠다고 했지만 도저히 깎을 수가 없었다"라며 "오히려 (그들에게) 3만원을 더 줬다"라고 했다.

그러면서 이진욱은 "중고거래를 할 때 얼굴을 밝히는 것이 좋지 않다는 것을 깨달았다. 그다음부터는 얼굴을 가리고 간다"라고 설명했다. 하지만 얼굴을 가려도 자신을 알아보는 일이 발생한 적이 있다며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이진욱과 정채연은 JTBC 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에서 호흡을 맞추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