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CT 정우, 뮤지컬 콘서트 '페스트' 합류…서태지 음악 선봬
10월 말일부터 큰 거 온다 !!
사진: 스포트라이트
서태지의 명곡들을 새롭게 편곡해 선보이는 뮤지컬 콘서트 '페스트'가 관객들을 찾아온다.
공연제작사 스포트라이트는 지난 8일 '페스트' 뮤지컬 콘서트의 출연진을 공개했다. 이번 공연에는 그룹 NCT 멤버 정우를 비롯해 배우 원태민, 뮤지컬 배우 박영수, 가수 HYNN(박혜원) 등이 합류해 무대를 빛낼 예정이다.
정우는 뮤지컬 콘서트(밴드의 연주를 중심으로 관객과 활발하게 소통하며 이야기를 풀어가는 방식의 뮤지컬) 첫 도전으로 극 중 의사 리유 역을 맡는다. 특유의 섬세한 감성과 청량한 보이스를 바탕으로 서태지 음악을 새롭게 해석하며 팬덤과 공연계 모두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원태민은 코타르 역으로 무대에 오른다. 그는 '페스트'의 공포를 환희로 바꾸려는 캐릭터로서 리유와 대립하며 강렬한 에너지와 감각적인 표현력으로 차세대 뮤지컬 배우로서의 가능성을 보여줄 전망이다.
박영수는 기자 랑베르 역을 맡아 무대의 중심을 잡는다. 여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약해온 그는 깊이 있는 연기와 카리스마로 극의 무게감을 더할 예정이다.
타루 역의 HYNN은 맑고 힘 있는 보컬로 무대에 감동을 더한다. 웅장한 오케스트라와 밴드 사운드 속에서 그의 목소리는 서태지 음악에 새로운 매력을 입힐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콘서트에서는 '난 알아요', '컴백홈', '교실이데아' 등 서태지의 명곡 20여 곡이 새롭게 편곡돼 무대에 오른다.
한편 '페스트'는 오는 10월31일부터 11월2일까지 연세대학교 대강당에서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