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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PICK] '푹다행'서 맹활약 펼친 성훈, '비매너' 꼬리표 떼나

완전히 달라졌다

[푹 쉬면 다행이야] 포기하지 않는 성훈은 문어를 찢어???? 1분이나 잠수한 끝에 성훈이 건져 올린 것은_!, MBC 250908 방송 1-10 screenshot.png

[푹 쉬면 다행이야] 포기하지 않는 성훈은 문어를 찢어???? 1분이나 잠수한 끝에 성훈이 건져 올린 것은_!, MBC 250908 방송 2-35 screenshot.png

[푹 쉬면 다행이야] 포기하지 않는 성훈은 문어를 찢어???? 1분이나 잠수한 끝에 성훈이 건져 올린 것은_!, MBC 250908 방송 2-57 screenshot.png

사진: MBC '푹 쉬면 다행이야'

 

배우 성훈이 무인도에서 다재다능한 일꾼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했다. 방송 내내 열정으로 임하며 출연진들 사이에서 두각을 드러낸 가운데, 성훈이 과거의 비호감 이미지를 씻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성훈은 지난 8일 방송된 MBC 예능 '푹 쉬면 다행이야'에서 최강희, 박준형, 양치승과 함께 무인도 레스토랑 운영에 나섰다. 성훈은 새로 합류한 일꾼 최강희를 맞이하기 위해 곧바로 해루질에 나섰고, 손 감각만으로 소라와 돌멍게를 채취하며 수영선수 출신다운 실력을 증명했다.

 

뿐만 아니라 성훈은 열악한 시야 속에서도 깊은 암초 속에 숨어 있던 문어를 잡기 위해 치열한 싸움을 벌였다. 문어 다리 세 개를 연이어 뜯어낸 성훈은 사투 끝에 자연산 문어를 온몸으로 들어 올리며 보는 이들의 감탄을 자아냈다.

 

주방에서도 성훈의 매력은 빛났다. 직접 잡은 돌멍게를 능숙하게 손질한 성훈은 대삼치 강정을 위한 내장 제거, 껍질 손질, 물기 제거까지 완벽하게 해내며 주방의 찬사를 받았다. 또한 손님이 입도하자 버선발로 뛰어나가 맞이하는 모습으로 친근한 매력을 발산했다.

 

해루질과 조업, 주방 보조와 손님맞이에 이르기까지 전방위에서 활약한 성훈은 단숨에 '메가 만능 일꾼'으로 자리매김하며 재미와 웃음을 동시에 전했다. 성훈은 이번 방송을 통해 과거 자신이 예능에서 저질렀던 실수를 완전히 지운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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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tvN '줄 서는 식당'

 

앞서 성훈은 MBC '나 혼자 산다' 등에 출연하며 예능감을 뽐냈으나 비매너 방송 태도로 논란의 중심에 선 바 있다.

 

지난 2020년 방송됐던 '나 혼자 산다'에서 성훈은 "코로나19로 스케줄이 취소됐다"라며 면도를 하지 않은 채 등장했다. 당시 화사가 "멋있지 않나. 수염 난 게 좋다"라고 칭찬했으나 성훈은 "어쩌라고"라며 정색하는 모습을 보였다. 이시언이 너스레를 떨며 분위기는 풀어졌으나 성훈의 방송 태도를 두고 과하다는 말이 나왔다.

 

뿐만 아니라 tvN '줄 서는 식당'에 출연해서는 프로그램 콘셉트에 대해 비판하는가 하면 비위생적인 행동으로 대중의 뭇매를 맞았다. 성훈은 방송의 '줄 서는' 콘셉트에 대해 "왜 줄을 서냐"라고 말하는가 하면 고기를 굽는 공용 집게로 음식을 먹고, 그 집게로 박나래에게 음식을 덜어줬다. 

 

해당 방송 이후 성훈의 태도에 대해 논란이 되자 소속사 측은 "재밌게 하려다 보니 과했던 부분이 있었다. 시청자들께서 불편함을 느끼셨다면 죄송하다. 앞으로 조금 더 세심하게 살피겠다"라는 입장을 전하기도 했다.

 

예능에 출연하는 출연진은 출연료를 받고 방송에 임하는 만큼 예의는 제작진과 다른 출연진을 포함, 시청자에 대한 기본 소양이다. 

 

과거에 예의와 관련한 논란이 있었던 인물이 방송을 통해 제작진과 출연진에게 달라진 모습을 보인 만큼, 이에 대한 시청자 평가는 전과 다를 것이 분명해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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