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세 원하는 '정은혜♥' 조영남…장모 "온전히 키우기 어려워"
엇갈리는 가족 의견
사진: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발달 장애인 부부인 정은혜, 조영남 부부가 2세를 고민한다.
지난 5일 SBS 예능 '동상이몽 시즌 2-너는 내 운명' 측은 2세를 고민하는 부부의 모습이 담긴 선공개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서 정은혜는 가족과 함께하는 식사 자리에서 "오빠가 아이를 낳자고 하는데"라며 조심스럽게 2세 계획을 꺼낸다. 정은혜의 모친은 "아이를 낳으면 잘 돌보고 키울 수 있겠냐. 자신 있냐?"라며 우려하는 마음을 드러낸다.
정은혜의 부친은 "'자신 있고 없고'를 떠나서 조 서방이 아기를 좋아하는지, 갖고 싶은지 결정은 부부의 몫이다. 아이를 키우는 건 그다음 문제"라며 자신의 생각을 언급했다. 정은혜의 동생은 "이 문제를 당사자가 아닌 가족이 논의하는 게 맞나 싶다"라며 의문을 제기한다.
정은혜의 모친은 "결국 2세 케어는 가족의 몫이 될 수밖에 없다. 아기를 낳아도 두 사람이 온전히 키우기 어려운 구조다"라며 현실적인 부분을 지적한다.
조영남은 "장모님 마음도 이해는 되는데"라며 자신의 생각을 어렵게 꺼낸다. 정은혜, 조영남 부부의 속마음은 오는 11일 오후 10시10분 방송에서 공개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