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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M엔터테인먼트

그룹 NCT 측이 최근 사생활 침해로 인한 고통을 호소하며 팬들에게 성숙한 팬덤 문화를 구축할 것을 요청했다. 

지난 7일 NCT의 소속사 SM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 커뮤니티 위버스를 통해 "최근 아티스트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증가함에 따라, 성숙한 팬덤 문화 형성과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를 위한 NCT 팬 에티켓을 안내드린다"고 발표했다.

소속사는 아티스트의 출입국 시 공항 보안구역에서 질서를 위반하고 과도한 신체 접촉, 대화 시도, 선물 전달 및 무분별한 촬영 등이 이어지고 있어 팬들과 공항 이용객들에게도 지속적인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한 기내에서의 좌석 접근 사례가 반복되고 있어 멤버들의 사생활은 심각하게 침해받고 있다고 우려를 표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아티스트의 개인정보를 무단 도용해 항공권 좌석을 변경하거나 취소하는 일이 발생함에 따라 법적 조치를 취할 수 있음을 경고하며, 공식적으로 안내되지 않은 스케줄이나 사적 공간 방문 자제를 요청했다. 이와 함께 아티스트 차량을 추적하거나 개인정보를 불법 취득 및 유포하는 행위에 대해서도 엄중한 법적 조치를 경고하며, 모든 불법 행위에 대해 강경 대응할 것임을 밝혔다.

소속사 측은 NCT를 사랑하고 응원해 주는 팬들에게 감사를 전하면서 "앞으로도 아티스트의 권리 보호와 건강한 팬 문화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