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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MBC '나 혼자 산다'

배우 구성환이 집중 호우로 비롯된 심각한 누수 피해를 고백한다.

8일 방송되는 MBC 예능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45년간 살고 있는 동네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탄다. 구성환은 "나이아가라 폭포처럼 도배 벽지가 다 젖었다"라며 집중 호우로 인해 엉망이 된 집 상태를 설명한다.

한결같은 깨끗함을 자랑하던 구성환의 보금자리 안방은 곰팡이와 누수 흔적으로 엉망진창이 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구성환은 동네 철물점 아저씨의 도움을 받아 셀프 보수 작업을 시작한다. 구성환은 틈새나 흠집을 메워 평탄하게 만드는 퍼티 작업부터 시작해 방수 시공 시 접착력을 높이기 위한 하도 작업, 초록색 방수 페인트 작업까지 직접 수행하며 땡볕 아래서 구슬땀을 흘린다.

이후 구성환은 안방의 벽지를 뜯어내고 도배 작업에 돌입한다. 그런데 예상치 못한 상황에 구성환은 당황한다. 도배 작업 중 "포인트 벽지도 아니고.."라며 이상함을 느낀 구성환은 "울고 싶어요"라고 망연자실한다.

그런가 하면 구성환은 무더운 여름의 갈증을 달래기 위해 '구저씨표 수박화채'를 만든다. 구성환은 달콤한 수박과 시원한 얼음, 그리고 자신만의 특별한 레시피로 완성한 화채를 그릇째 들고 마시며 더위를 식힌다.

방송은 8일 오후 11시10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