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오아이 재결합 "긍정적"…팬들 설레게한 전소미 스포
10주년 맞이 '큰' 이벤트
사진: 더블랙레이블
가수 전소미가 내년 데뷔 10주년을 맞는 아이오아이(I.O.I)의 재결합 가능성을 긍정적으로 내다봤다.
전소미는 최근 서울 용산구의 한 카페에서 두 번째 EP 앨범 '카오틱 & 컨퓨즈드'(Chaotic & Confused) 발매를 기념하며 앨범 작업 과정과 다양한 이야기를 나눴다. 다수의 매체를 통해 공개된 인터뷰에서 전소미는 이번 앨범을 통해 아티스트로서의 고민과 내적 갈등을 표현하는 등 더욱 성숙해진 모습을 보였다.
특히 전소미는 내년에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데뷔 10주년을 맞이하는 것과 관련해 재결합 가능성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긍정의 화답을 내놨다는 후문이다. 그는 "원래 프로젝트 기간이 끝난 다음에 5년 뒤 재결합하자는 약속을 팬들과 했었는데, 각자 활동하는 영역과 시기가 다르다보니 쉽지 않더라"고 운을 뗐다.
그러면서 "10년 차다 보니 많은 분들께서 바라시는 것 같기도 하고. 우리도 늘 바라왔던 거라 내년에 잘 해보자고 이미 이야기를 나누며 조금 더 구체적인 대화를 하고 있다"고 긍정적인 방향으로 이벤트에 대해 논의 중이라는 입장을 전했다.
앞서 프로젝트 그룹 아이오아이 활동을 마친 후 전소미는 2019년 6월 솔로로 데뷔해 어느덧 솔로 활동도 6주년을 맞았다. 그는 "매년 어른이 되어가고, 아기가 어른이 되어 갔던 것 같다. 돌아봤을 때 솔로하면서 고생 많았다는 생각도 들고. 옆에서 계속 응원해 주셨던 뭉치(솜뭉치, 전소미 팬덤명)들도 가족이라고 생각이 들 만큼 감사하다"며 지난 시간을 돌아보았다.
한편 전소미는 두 번째 EP '카오틱 & 컨퓨즈드'에 자신의 진솔한 이야기를 풀어내며 '엑스트라' 등 다섯 곡을 수록했다. 특히 수록곡 '에스파케이드'와 '델루' 작사, 작곡에 참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