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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시윤, 가정사 고백 "어렸을 때 남들 앞에서 엄마 못 불러"

아들이 크는 모습을 보지 못했다

[8월 17일 예고] “그게 너무 상처였다.._” 윤시윤, 몽골 여행 중 엄마에게 처음 말하는 속마음↘ 0-18 screenshot.p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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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 17일 예고] “그게 너무 상처였다.._” 윤시윤, 몽골 여행 중 엄마에게 처음 말하는 속마음↘ 1-23 screenshot.png

사진: SBS '미운 우리 새끼'

 

배우 윤시윤이 가슴 아픈 가정사를 고백한다.

 

지난 10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 말미에는 윤시윤이 어머니와 함께 몽골 여행을 떠나는 예고편이 송출됐다.

 

예고편에서 윤시윤은 공항에서 누군가를 기다리고 있다. 이내 하얀 원피스를 입은 여성이 윤시윤에게 다가가자, 그는 "엄마"라며 여성을 맞이한다. 신동엽을 비롯한 출연진은 "깜짝 놀랐다", "어머니가 정말 젊으시다"라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한다.

 

모자는 몽골의 넓은 초원을 배경으로 서로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다. 윤시윤의 어머니는 "시윤아 사랑한다. 내 아들"이라 외치며 감동적인 순간을 만든다. 이후 몽골의 식당에서 식사를 하던 중 윤시윤은 "(엄마가) 성인이 되자마자 나 때문에 일을 해야만 했다"라며 자신의 어린 시절을 회상한다.

 

윤시윤의 어머니는 "엄마가 어린 나이에 일찍 엄마가 돼서. 그래서 언제부터 (윤시윤이) 걸음마를 했는지, 이런 거를 내가 모른다"라며 아들의 성장 과정을 지켜보지 못했던 것에 대한 안타까움을 전한다. 또 "내가 시윤이한테 손님들 앞에서는 엄마라고 부르지 말라고 했었다"라고 고백하며 당시의 아픔을 털어놓는다.

 

어머니는 결국 눈물을 흘리며 "시윤이한테는 정말 너무 미안하다. 항상. 지금도 그렇다"라고 말하자 윤시윤은 그런 어머니를 따뜻하게 안아준다.

 

한편 윤시윤은 2009년 MBC 시트콤 '지붕 뚫고 하이킥'으로 데뷔해 '제빵왕 김탁구'로 스타덤에 올랐다. 윤시윤은 차기작으로 SBS 드라마 '모범택시3'에 출연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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