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만에 돌아온 '시그널2', 촬영 종료…내년 상반기 방송
드디어 결말 나왔다 !!
사진: tvN
10년의 기다림 끝에 tvN 드라마 '두 번째 시그널'이 촬영을 마쳤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11일 스포티비뉴스에 따르면 '두 번째 시그널'은 이날 촬영을 종료하며 약 6개월간 이어진 대장정을 마무리했다. 이번 작품은 2016년 방송된 드라마 '시그널'의 두 번째 시즌이다.
'시그널'은 과거로부터 걸려온 무전 신호를 통해 현재와 과거의 형사들이 협력해 미제 사건을 해결하는 이야기로 강렬한 서사와 김혜수, 조진웅, 이제훈의 열연으로 큰 사랑을 받았다. 시즌1의 열린 결말은 시즌2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였다.
'두 번째 시그널'의 제작 소식은 tvN 20주년 특별기획으로 발표돼 더욱 주목받았다. 시즌2는 전 시즌의 주역 배우들이 다시 한자리에 모여 팬들의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이번 시즌은 미제 사건 해결뿐 아니라 핵심 인물들의 운명과 장기 실종 사건의 전말에 초점을 맞춰 한층 깊어진 서사를 예고하고 있다.
극본은 '시그널', '악귀', '지리산', '킹덤' 등을 집필한 김은희 작가가 맡아 K-장르물의 명성을 이어간다. 영화 '올빼미'로 연출력을 입증한 안태진 감독이 메가폰을 잡는다.
'두 번째 시그널'은 2026년 상반기 방영을 목표로 후반 작업에 돌입했으며 10년의 기다림에 부응할 작품이 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