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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

배우 장동윤이 얼굴을 갈아끼운 듯한 연기 변신으로 시청자들을 찾는다.

1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측은 장동윤의 강렬한 눈빛이 담긴 스틸컷을 공개했다.

'사마귀'는 연쇄살인마 사마귀가 잡힌 지 20여 년 후 벌어진 모방 범죄를 그린다. 사건 해결을 위해 형사 차수열(장동윤 분)이 평생 증오해 온 사마귀인 친모와 공조하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장동윤은 극 중 살인을 막기 위해서라면 어떤 수단도 마다하지 않는 형사 차수열을 연기한다. 평소 부드러운 이미지로 사랑받아 온 그는 이번 작품에서 강인하고 냉철한 형사로 변신해 새로운 매력을 선보인다. 공개된 스틸컷 속 장동윤은 총을 겨눈 채 날카로운 눈빛으로 대치 중이며 한 치의 흔들림 없는 표정으로 묵직한 카리스마를 발산한다.

특히 그는 살인마인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독특한 관계를 그리며 몸을 아끼지 않는 액션과 폭넓은 감정 연기를 펼친다. 제작진은 "육체적으로도, 감정적으로도 큰 에너지를 쏟아부었다"며 장동윤의 열정을 극찬했다.

'사마귀'는 오는 9월5일 오후 9시50분 SBS에서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