싸이 착붙 이수지, 이번엔 신승호다…'앵그리 눈썹' 완벽 재연
자판기보다 빠른 부캐 업뎃
사진: tvN '핸썸가이즈'
코미디언 이수지가 싸이에 이어 배우 신승호 도플갱어에 도전한다.
14일 방송될 tvN '핸썸가이즈' 36회에서는 예능 퀸 이수지가 게스트로 출연한다. 이날 이수지는 '핸썸가이즈' 멤버들과 함께 해방촌 신흥시장의 점메추(점심 메뉴 추천), 저메추(저녁 메뉴 추천) 원정에 나선다.
이수지는 '소녀 수지', 'MZ 교포 제니', '린쟈오밍' 등 다양한 '부캐'(부캐릭터)를 쏟아내 웃음을 안겼다는 후문. 이를 본 김동현과 이이경은 "잠깐 사이 몇 분이 왔다 가신 거냐", "자판기보다 부캐가 빨리 나온다"며 감탄한다. 이수지는 "해방촌에 외국인 분들이 많지 않냐"며 부캐 퍼레이드를 예고하고, 신승호 특유의 '앵그리 눈썹'을 재연해 이목을 끈다.
이수지는 '흠뻑쇼' 비화도 털어놓을 예정이다. "싸이 형님이 직접 섭외 전화를 주셨는데 아들 육아 중이라서 당시엔 전화를 못 받았다. 나중에 싸이 형님이 '아들이면 날 닮았겠구나'라고 하시더라. '명확합니다'라고 답변드렸다"라는 에피소드로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한편 이수지의 부캐 중 하나인 '햄부기'도 활약한다. 햄부기는 래퍼이자 먹방 유튜버로, 최근 발표한 '섹시 푸드'(SEXY FOOD) 싱글이 인기를 끌고 있다. 이날 이수지는 해방촌 먹거리를 맛보며 "야미 야미~ 후 메이드 디스"를 외쳐, 멤버들을 '섹시푸드 앓이'에 빠뜨린다.
이수지가 출연하는 '핸썸가이즈'는 이날 오후 8시40분에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