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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세→춘길, 건강상태 고백 "교통사고로 장애인 돼"

성대 상태도 100%가 아니라고..

_춘길은 돌아가신 아버지의 존함입니다._ 모세에서 춘길로 활동명을 바꾼 사연은_ [아침마당] KBS 250811 방송 0-3 screenshot.png

사진: KBS1 '아침마당'

 

가수 모세(트롯 가수 활동명 춘길)가 희소병으로 수술을 받고 경증 장애인이 된 사실을 언급했다.

 

지난 11일 KBS1 교양 '아침마당' 속 '명불허전' 코너에 모세가 출연했다. 모세는 "2019년에 교통사고를 당한 후유증으로 2년간 고생했다. 이 병원 저 병원 다니다가 마지막 병원에서 제가 희귀병 질환자라는 걸 알게 됐다"라고 설명했다. 모세는 "경추에 큰 수술을 받았다. 그래서 경증 장애인이 됐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모세는 "수술이 목 앞쪽으로 진행돼 성대에 손상을 입을 위험이 있었다. 심하면 마비까지 올 수 있는데 다행히 마비가 오지는 않았다"라면서 수술 이후 성대 상태가 100%가 아니라고도 했다.

 

한편 모세는 지난 2005년 '사랑인걸'로 데뷔해 주목을 받았다. 최근에는 트롯으로 장르를 바꾸며 춘길이라는 이름으로 활동 중이다. 춘길은 작고한 부친의 성함인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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