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이채민, 데뷔 첫 왕 도전…입체적 캐릭터 예고
상대가 임윤아 ~!
사진: tvN
배우 이채민이 데뷔 이후 첫 왕 역할에 도전한다.
13일 tvN 새 토일드라마 '폭군의 셰프' 측은 이채민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최고의 순간 과거로 타임슬립한 셰프가 최악의 폭군이자 절대 미각의 소유자인 왕을 만나며 벌어지는 서바이벌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다. 이채민은 데뷔 이후 처음으로 왕 역할에 도전하며 복합적인 매력을 지닌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채민은 이번 작품에 대해 "요리라는 주제가 흥미롭게 다가왔고 이헌이 입체적인 캐릭터라 매력을 느꼈다. 또 평소 좋아하던 장태유 감독님의 작품이라 더욱 하고 싶었다"고 전했다. 이러한 이유로 '폭군의 셰프'는 그의 연기 경력에 있어 중요한 분수령이 될 전망이다.
극 중 이채민이 연기하는 이헌은 "다가설 수 없는 태풍처럼 마구 휘젓고 다니는 역동적인 인물"로 불안한 심리 상태와 혈기왕성한 성격을 지녔지만 뜻밖의 엉뚱한 면도 있다. 그는 "고기와 다양한 재료가 어우러진 육개장처럼 난폭하지만 그 안에 다채로운 면모를 가진 입체적인 인물"이라고 캐릭터를 설명했다.
티저 영상 공개 이후 이채민의 액션 연기에 대한 기대감도 높아지고 있다. 그는 "승마를 새롭게 배웠다. 또 현장에서 검술과 활쏘기 훈련을 받으며 무술팀과 협업해 액션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했다"고 말했다. 극 중 그는 요리를 통해 맛과 정을 나누는 연지영(임윤아 분)과의 관계, 궐 내에서 벌어지는 암투 등 다양한 볼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오후 9시1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