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인' 대장정 마무리, 25일 연속 1위…충격과 반전 선사
용두용미 엔딩 !!
사진: 디즈니+
캐스팅 라인업 공개 당시부터 화제를 모았던 '파인: 촌뜨기들'(이하 파인)이 마지막까지 강렬한 전개와 반전을 선보이며 대장정의 막을 내렸다.
지난 13일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파인'이 마지막 에피소드 10, 11회를 공개하며 강렬한 엔딩을 선보였다. 이 시리즈는 1977년 바다 속에 묻힌 보물선을 차지하기 위해 몰려든 촌뜨기들의 속고 속이는 이야기를 담고 있다.
14일 제작사 SLL에 따르면 '파인'은 전 세계 OTT 콘텐츠 시청 순위 집계 사이트인 플릭스패트롤(FlixPatrol) 기준으로 한국 콘텐츠 종합 순위에서 25일 연속 1위를 기록하며 큰 주목을 받았다. 또한 K콘텐츠 분석 플랫폼 펀덱스(FUNdex)에서 드라마 부문 화제성 차트 1위, 배우 부문에서는 임수정, 류승룡, 양세종이 각각 1위부터 3위까지 화제성 차트를 휩쓰는 쾌거를 이뤘다.
마지막 에피소드는 보물찾기 판이 완전히 붕괴된 상황을 그려냈다. 비리 경찰로 변모한 홍기(이동휘 분), 직접 보물찾기에 뛰어든 양정숙(임수정 분), 탐욕에 눈이 멀어 송사장(김종수 분)을 공격하는 김교수(김의성 분) 등의 인물들의 이야기가 펼쳐지며 긴장감을 더했다. 특히 오관석(류승룡 분)이 양정숙을 절벽 끝에 몰아세우며 "그 머릿속에서 그릇은 싹 지워. 저 그릇은 우리 거니까"라고 몰아붙이는 장면은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모든 에피소드는 현재 디즈니+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시리즈의 결말은 충격과 반전으로 완벽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마지막 장면에서 나란히 걷는 오희동(양세종 분)과 선자(김민 분)의 모습은 탐욕으로 물든 인물들 사이에서 희망을 상징하며 앞으로의 이야기에 대한 기대감을 높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