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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배우 고현정과 장동윤이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연기를 예고했다.

19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는 고현정과 장동윤의 모습이 담긴 2차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20여 년 전 체포된 연쇄살인마 '사마귀'를 모방한 범죄가 발생하면서 평생 엄마를 증오해온 형사가 그 사마귀인 엄마와 공조 수사에 나서는 고밀도 범죄 스릴러다. 이번 드라마의 한 축은 연쇄살인마 엄마와 형사 아들이라는 독특한 설정으로 그간 본 적 없는 치밀하고 충격적인 이야기를 예고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2차 티저 영상에서 차수열(장동윤 분)의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과 함께 사건의 긴장감이 고조되고 있다. 경찰 최종호(조성하 분)의 입을 통해 "23년 전 사마귀의 살인을 모방한 사건이 발생했다"는 설명이 전해지면서 정이신(고현정 분)이 20여 년 만에 다시 범죄 해결을 위해 나설 것이라는 암시가 주어진다. 이에 차수열은 "나한테 누굴 만나라고!"라며 억누를 수 없는 분노를 표현한다.

이후 수감복을 입은 정이신이 미스터리한 공간에서 차수열과 마주하는 장면이 등장하며 "만났네, 이렇게. 안녕?"이라는 정이신의 대사가 긴장감을 최고조로 끌어올렸다. 이러한 티저는 두 주인공의 강렬한 연기력과 함께 두 사람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지며 드라마의 감각적인 연출을 예고하는 강렬한 여운을 남겼다.

시청자들은 이 독특한 설정과 두 배우의 파괴적인 조합이 어떠한 서사를 만들어낼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두 주인공의 얼굴이 하나로 합쳐지는 마지막 장면은 한순간도 눈을 뗄 수 없게 만들며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 보여줄 흡인력 있는 이야기 전개를 기대하게 만든다. 과연 이들이 20여 년 만에 발생한 모방 범죄를 어떻게 해결해 나갈지 그리고 그 과정에서 드라마는 어떤 이야기와 감정을 그려낼지 귀추가 주목된다.

'사마귀'는 오는 9월5일 금요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