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군의 셰프' 감독, AV 논란 박성훈 언급 "이채민 120% 만족"
잡음 끝 흥행공식 과연?!
사진: tvN '폭군의 셰프', '눈물의 여왕'
'폭군의 셰프' 장태유 PD가 새로운 남자 주인공 이채민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19일 서울 구로구 한 웨딩홀에서 tvN 새 주말드라마 '폭군의 셰프'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이날 현장에는 장태유 PD를 포함해 주요 배우진이 참석해 작품을 소개했다. 이날 장 PD는 이채민을 두고 "처음부터 생각한 배우는 아니었지만, 뒤늦게 만난 이채민에게 100% 아니 120% 만족하고 있다"고 했다.
그는 "모든 배우들이 신인 시절에 열정을 갖고 연기한다. 최선을 다한다고 꼭 좋은 결과가 나오는 건 아니"라면서도 "이채민은 준비도 열심히 하고, 실제로 성과를 보여줬다. 많은 사람들이 화면으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했다.
앞서 이채민이 맡은 이헌 역할에는 배우 박성훈이 캐스팅 됐다. 하지만 SNS에 넷플릭스 '오징어 게임2' 패러디 음란물 포스터를 올려 비난을 받았고 박성훈 하차 후 이채민이 투입됐다.
이채민은 "준비할 시간이 없었던 건 사실이다. 그만큼 부담감과 책임감도 컸다"며 "다행히 감독님께서 촬영 전부터 그룹 리딩에 많이 불러줘서 캐릭터 느낌과 톤을 쉽게 잡을 수 있었다. 촬영하면서 선배들의 피드백을 들으며 발전하려고 노력했다. 그런 부분이 화면에 잘 담기지 않았을까 기대하고 있다. 감독님의 세심한 디렉팅이 많은 도움이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폭군의 셰프'는 오는 23일 밤 9시 10분에 첫 방송된다. 작품은 타임슬립한 셰프 연지영(윤아 분)이 최악의 폭군이자 최고의 미식가 왕 이헌(이채민 분)을 만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다. 웹소설 '연산군의 셰프로 살아남기'가 원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