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TT랭킹] 순항 중인 '웬즈데이'…'에스콰이어', 글로벌도 접수
이번주 순위는?
사진: 플릭스패트롤, 투둠
넷플릭스 오리지널 애니메이션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는 가운데, 시리즈물 '웬즈데이'의 인기도 높아지고 있다.
'웬즈데이'는 만화 '아담스 패밀리'의 스핀오프 작품으로 지난 2022년 시즌1이 공개됐으며, 아담스 패밀리의 장녀 웬즈데이 아담스가 네버모어 아카데미에 입학해 연쇄 살인 사건을 조사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아 전세계적 인기를 얻었다.
19일 OTT 콘텐츠 순위 집계 사이트 플릭스패트롤에 따르면 전일 '웬즈데이'는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쇼 부문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시즌1은 누적 시청 17억 시간,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TV(영어) 부문 역대 1위라는 기념비적인 기록을 세운 바 있기도 하다.
시즌2의 파트1이 공개되며 시즌1까지 조명되고 있는 상황. 지난 6일 공개된 파트1은 4부로 구성됐다. 영화 '비틀쥬스', '가위손' 등을 연출한 팀 버튼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배우 제나 오르테가, 에마 마이어스 등이 시즌1 주역들이 이번에도 함께 했다. 시즌2의 파트2는 오는 9월3일 공개된다.
TOP 10 영화 부문에서는 '케이팝 데몬 헌터스'의 인기가 식을 줄 모르고 이어지고 있다. '케이팝 데몬 헌터스'는 미국 드라마 '잠은 언제나 온다'에 이어 영화 부문 2위를 차지했다. 특히 이 작품은 8주 연속 순위권 자리를 지키고 있다.
사진: 넷플릭스 '웬즈데이2', JTBC 토일드라마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
한편 배우 이진욱, 정채연, 이학주, 전혜빈이 그려내는 송무팀 이야기 '에스콰이어: 변호사를 꿈꾸는 변호사들'(이하 에스콰이어)도 상승세를 타고 있다.
'에스콰이어'는 배우들의 연기 호흡과 여운을 주는 스토리, 그리고 섬세한 연출이 어우러져 매회 극강의 몰입감을 선사하고 있다. 무엇보다 극 중 송무팀으로 뭉친 윤석훈(이진욱 분), 강효민(정채연 분), 이진우(이학주 분), 허민정(전혜빈 분)이 의뢰인의 억울함을 풀어주는 과정이 빠른 속도로 전개되며 시청자들을 사로잡고 있다.
이런 인기에 힘입어 최근 5회 방송은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 기준 수도권 7.5%, 전국 7.2%를 기록하며 주말 미니시리즈 1위에 이름을 올렸다. 또한 넷플릭스 글로벌 TOP 10 순위에서도 비영어 TV쇼 부문 2위에 올라있으며(8월 19일 기준), 약 460만 시청 시간을 기록, 51개국에서 톱10을 차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