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napp

사진: tvN 

배우 최윤지가 극 중 캐릭터와 완벽히 하나 돼 자신만의 따뜻한 위로법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지난 18일 방송된 tvN 월화드라마 '첫, 사랑을 위하여' 5회에서 최윤지는 엄마(염정아 분)와 함께 청해살이를 시작하며 감동적인 연기를 펼쳤다. 극 중 이효리(최윤지 분)는 새로운 보금자리를 꾸리던 중 갑작스럽게 찾아온 외할머니(김미경 분)에 당황했지만 다정한 태도로 할머니를 맞이하며 따뜻한 온기를 전했다. 또한 류보현(김민규 분)과 함께 농원 일을 돕고 자신의 가정사를 고백하며 달콤하고 진솔한 순간을 공유해 두 사람의 관계를 더욱 깊게 만들었다.

특히 이효리는 자신을 위로하는 태오(양경원 분)에게 감정의 교감을 통해 되레 진심 어린 위로를 건네며 뭉클한 감동을 선사했다. 이어 엄마에게 별무리를 보여주며 애틋한 마음을 전하는 장면은 시청자들에게 깊은 여운을 남겼다.

최윤지는 겉은 무뚝뚝하지만 속은 따뜻한 캐릭터를 섬세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높였다.

한편 '첫, 사랑을 위하여'는 싱글맘과 의대생 딸이 새로운 인생을 맞이하며 오늘의 행복을 찾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로 매주 월, 화요일 오후 8시50분 tvN에서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