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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클렙 

글로벌로 인기를 얻고 있는 그룹부터 다재다능한 솔로 가수까지, 8월 셋째 주 컴백 아티스트도 '풍년'이다.

케플러가 9개월 만에 컴백했으며 문별과 주니, 임현식 등이 솔로 아티스트로서의 저력을 보여준다. 에잇턴과 스트레이 키즈는 자신들만의 강렬함을 토대로 더위를 물리칠 카리스마 넘치는 신곡을 공개할 예정이다. 

솔로 가수부터 아이돌 그룹의 컴백이 예고된 이번 한 주엔 과연 어떤 곡들이 리스너들의 '귀르가즘'을 유발할까.

◆ 케플러, 19일 '버블 검' 컴백

사진: 클렙

그룹 케플러가 19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일곱 번째 미니 앨범 '버블 검'(BUBBLE GUM)을 발매하고 컴백 활동에 돌입했다. 

이번 신보는 케플러가 지난해 11월 발표한 여섯 번째 미니 앨범 '티피탭'(TIPI-TAP) 이후 약 9개월 만에 공개하는 앨범이다. 기존에 러블리하면서도 아기자기한 소녀의 풋풋함에 무게를 담았다면, 이번 앨범에서는 어디로 튈지 가늠하기 어려운 악동스러우면서도 카리스마 넘치는 케플러의 매력이 표현됐다.

타이틀곡 '버블 검'은 '나를 향한 불편한 시선들을 비웃는 듯 한입에 모든 것을 삼켜 버리겠다'라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으로 케플러가 말아주는 '쇠맛 버블검'으로 기대를 모은다.

◆ 마마무 문별, 20일 '런드리' 발매

사진: 알비더블유

문별이 20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4집 '런드리'(laundri)를 발매한다.

'런드리'는 세탁을 뜻하는 단어 'laundry'의 마지막 알파벳 'y'를 'i'로 치환, 문별의 다양한 감정들을 세탁의 과정에 빗대어 담아낸 앨범이다. '감정 세탁소'를 오픈, 섬세한 세탁 과정을 거쳐 리스너들의 마음속에 오래도록 잔향처럼 남고 싶다는 바람이 담겼다.

타이틀곡 '굿바이스 앤드 새드 아이스(Goodbyes and Sad Eyes)'는 경쾌한 기타 리프와 드럼 탑 라인의 밴드 사운드가 중독성 강한 곡으로, 단단한 비트 위에 긴장감과 깊이감을 한 올 한 올 더했다. 

◆ '스포티파이 픽' 받은 주니, 20일 '널' 컴백

사진: 모브컴퍼니

아티스트 주니(JUNNY)가 20일, 정규 2집으로 돌아와 총 12곡의 신곡을 선보인다. 

'널'(null)은 주니가 정규앨범으로는 3년 만에 컴백하는 앨범이다. 'null'이라는 앨범명을 형용사로 해석, '너'와 '무(無)'를 동시에 의미하는 이중적인 표현으로 풀어낸 만큼, 웰메이드 트랙 속 주니의 시선에 관심이 집중된다. 트랙리스트에 따르면, 주니는 12곡 전곡의 작사, 작곡을 도맡아 싱어송라이터로서 분명한 음악 색채를 담아냈다.

컴백에 앞서 주니는 글로벌 오디오·음원 스트리밍 플랫폼 스포티파이에서 '레이더 코리아'(RADAR KOREA)의 새 아티스트로 선정되기도 했다.

◆ 에잇턴, 21일 컴백…'일렉트릭 하트' 정조준

사진: MNH엔터테인먼트

8TURN(에잇턴)이 21일 컴백을 앞두고 두 번째 싱글 '일렉트릭 하트: 찬란하게 빛날'(Electric Heart : 찬란하게 빛날)의 타이틀곡 숏폼 영상을 공개했다.

푸른 하늘과 잔디밭 위, 여덟 멤버들은 각각의 개성이 묻어난 자유분방한 퍼포먼스로 단숨에 시선을 모았다. 시원시원한 제스처와 바디 라인을 활용한 다이내믹한 안무가 여름날의 활력을 담아내며 보는 이들에게 짜릿한 해방감을 안겼다. 

타이틀곡 '일렉트릭 하트'는 사랑에 빠질 때 느껴지는 전류와 같은 짜릿함을 표현한 댄스 팝 트랙이다. 이 앨범은 에잇턴 청춘 시리즈의 서막을 여는 작품으로, 누구나 겪는 방황과 불안을 음악으로 기록할 전망이다.

◆ 비투비 임현식, 22일 '나의 대답' 발표

사진: 비투비 컴퍼니

비투비 임현식이 솔로 아티스트로 컴백할 준비를 마쳤다.

임현식의 솔로 컴백은 지난해 2월 발매한 두 번째 미니 앨범 '더 영 맨 앤드 더 딥 씨'(The Young Man and the Deep Sea) 이후 약 1년 6개월 만이다. 임현식이 전작을 통해 다양한 장르를 다채롭게 넘나드는 폭넓은 음악 스펙트럼을 입증한 만큼, 새 디지털 싱글을 통해 보여줄 깊은 감성과 매력에 기대감이 높아진다.

임현식의 새 디지털 싱글은 오는 22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되며, 자세한 정보는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 '컴백' 스트레이 키즈…'카르마' 신호탄

사진: JYP엔터테인먼트

그룹 스트레이 키즈(Stray Kids)가 '흔들림 없는 신념'을 전한다. 스트레이 키즈는 22일 정규 4집 '카르마'(KARMA)와 타이틀곡 '세리머니'(CEREMONY)를 발매하고 컴백한다. 정확하게 음원이 베일을 벗는 시각은 이날 오후 1시(미국 동부시간 기준 0시)이다.

스트레이 키즈는 앨범 정식 발매에 앞서 수록곡 중 일부를 소개하는 시그니처 티징 콘텐츠 '언베일: 트랙'(UNVEIL : TRACK')으로 무궁무진한 음악 스펙트럼을 자랑하고 있다. 

앞서 공개된 1번 트랙 '삐처리'가 스타일리시하고 힙한 느낌이었다면, 최근 공개된 '크리드'는 강렬한 신념을 뒷받침하는 무게감 있는 사운드로 또 다른 매력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