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성현주 "그간 노심초사…유약한 마음 앞서"
첫째를 보낸 아픔이 있는..
사진: 성현주 인스타그램
코미디언 성현주가 출산을 앞둔 심경을 전했다.
20일 성현주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한 주 한 주 노심초사하느라 불러오는 배 꽁꽁 숨겨가며 어느덧 9개월 차 임신부가 됐다"라는 글로 임신 소식을 알렸다.
성현주는 "휘몰아치는 임신 증상들을 한 치의 오차 없이 겪으며 감사한 마음보다 '임신 이거 이렇게 힘든 거였나' 하는 유약한 마음이 앞섰다"라며 "이제 남은 한 달, 말랑말랑한 마음으로 고마운 사람들의 흘러넘치는 축하를 만끽하며 뒤뚱뒤뚱 유난하게 걸어보려고 한다"라 말했다.
임신 소식과 함께 공개한 사진에는 성현주가 D라인을 뽐내며 미소를 띠고 있다. 게다가 성현주의 임신 소식을 알게 된 코미디언 김민경, 오나미, 박소영은 눈물을 쏟으며 축하했다.
한편 성현주는 2007년 KBS 공채 22기 코미디언으로 데뷔했다. 2011년 비연예인과 결혼한 성현주는 2014년 아들을 출산했으나, 2020년 아이는 패혈증으로 세상을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