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최정원 "흉기 위협? 여친과 개인적 갈등…일종의 해프닝"
허위 사실에는 법적대응 예고
사진: 최정원 인스타그램, 영화 '나의 이름'
UN 출신 최정원이 스토킹 혐의로 입건된 것에 대해 입을 열었다.
최정원은 20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어제 보도된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사이의 개인적인 갈등으로, 사소한 다툼이 확대되어 발생한 일종의 해프닝"이라며 "감정이 격해진 과정에서 서로 오해의 소지가 생겼고, 그로 인해 사실과 다르게 상황이 와전되어 전달된 점에 대해 매우 유감스럽게 생각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일각에서 제기된 여자친구의 폭로라는 표현 역시 오해에서 비롯된 것으로, 사실관계와는 거리가 있음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특히 제가 흉기를 들고 협박하거나 스토킹을 했다는 주장은 전혀 사실이 아니며 해당 내용은 저와 여자친구 모두 명백히 부인하고 있다. 이와 같은 허위 사실에 대해서는 향후 강력히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최정원은 "개인적인 사생활이 오해를 불러 일으켜 불편한 뉴스로 전해진 점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 드리며 앞으로는 더욱 신중하고 책임감 있는 모습으로 행동하겠다. 죄송하다"고 고개를 숙였다.
한편 지난 19일 서울 중부경찰서는 지난 16일 지인인 여성의 집에 흉기를 들고 찾아가는 등의 스토킹 혐의로 최정원을 입건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