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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SBS

배우 조성하와 이엘이 강렬한 연기 변신으로 범죄 스릴러의 긴장감을 더한다.

22일 SBS 새 금토드라마 '사마귀: 살인자의 외출'(이하 사마귀) 측은 두 배우의 캐릭터 스틸을 공개했다. 이 드라마는 20여 년 전 검거된 연쇄살인마 사마귀를 둘러싸고 벌어지는 모방 범죄를 다룬 고밀도 범죄 스릴러로 평생 증오한 엄마이자 연쇄살인마 사마귀와 공조에 나서는 형사 정이신(고현정 분) 그리고 차수열(장동윤 분)의 추격전을 그린다.

극 중 조성하는 경찰 최중호 역을 맡았다. 따뜻한 인상과는 달리 사건 현장에 들어서는 순간 돌변하는 날카로운 눈빛으로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낸다. 이엘은 경찰 김나희 역을 맡아 화려한 이미지에서 벗어나 단호한 눈빛과 짧은 헤어스타일로 강인한 카리스마를 보여준다. 제작진은 "조성하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이엘은 에너지 넘치는 연기를 선보인다"며 "두 배우 모두 몸 사리지 않는 열정을 쏟았다. 왜 '믿고 보는 배우'인지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공개된 스틸 속 두 배우는 어둠이 드리운 사건 현장에 함께 서 있다. 조성하는 온화한 인상에서 단숨에 날 선 표정으로 바뀌며 캐릭터의 이중적인 면모를 보여주고 이엘은 짧은 머리와 활동적인 복장으로 경찰 김나희의 단단한 에너지를 고스란히 전한다.

한편 '사마귀'는 오는 9월5일 오후 9시50분 첫 방송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