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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JTBC '한끼합쇼'

배우 하석진과 '이모카세' 김미령 셰프가 JTBC '한끼합쇼'에서 환상의 궁합으로 마지막 회를 화려하게 장식했다.

지난 26일 방송된 JTBC 예능 '한끼합쇼' 8회에는 MC 김희선과 탁재훈이 게스트 하석진, 김미령과 송리단길에서 한 끼에 도전했다.

하석진은 학창 시절 송파에서 보냈던 추억을 회상하며 "인심이 그대로 남아 있다면 한 끼를 대접할 기회가 생길 것 같다"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여기에 게스트 베네핏으로 밥 친구를 위한 삼계탕 재료를 준비하며 열정을 끌어올렸다. 

본격적인 출발에 앞서 한끼원정대는 관상과 사주를 보며 성공적으로 밥 친구를 만날 수 있을지 운세를 점쳤다. 하석진은 기운이 좋다는 예측에 기대감을 높였다. 게다가 김희선과 탁재훈의 케미스트리가 찰떡궁합이라는 점괘가 나와 기분 좋게 여정을 시작했다.

이들은 아파트 단지에 들어와 첫 띵동을 시도했지만 실패했다. 하지만 실망도 잠시, 조금의 시간이 지나자 어느새 단지 주민들로 북적북적해졌다. 주민들은 한끼원정대에게 집 호수를 이야기하며 적극적으로 집까지 안내하려 했다. 대거 등장한 밥 친구 라이벌에 힘입어 네 사람은 한 끼 도전에 성공했다.

김미령은 밥 친구 냉장고 속 재료들로 버섯 소고기 밥과 두부 튀김 등 히든 메뉴 7종을 빠르게 완성했다. 여기에 하석진은 직접 삼계탕을 만들며 화려한 상다리를 구현했다.

식사 후, 하석진은 "학창 시절을 보냈던 동네에 다시 와서 고등학생으로 돌아간 것 같았다. 또 주방에서는 대한민국 최고의 고수와 함께 요리할 수 있어서 영광이었다"라는 소회를 전했다. 김미령은 "자신만의 공간인 부엌을 내주셔서 감사하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한끼합쇼'의 마지막 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2.3%, 수도권 2.2%의 시청률을 기록하며 화제를 모았다.

'한끼합쇼'는 그동안의 에피소드를 통해 사람과 사람을 연결하며 따뜻한 정을 나눴다. 방송은 8회를 마지막으로 종영했으며, 재정비의 시간을 가진 후 돌아올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