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보] 박근형·최민호, '52세' 나이 차도 무색한 강렬한 아우라
관록과 패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
사진: 얼루어 코리아
배우 박근형(85)과 최민호(33)가 52세의 나이 차를 뛰어넘는 독보적인 아우라를 선보였다.
27일 패션 매거진 얼루어 코리아는 두 배우의 화보를 공개했다.
공개된 화보 속 최민호는 절제된 감성과 시크한 포즈로 감각적인 매력을 드러냈다. 완벽한 비율을 자랑하는 전신 컷에서는 짙은 눈빛으로 강렬한 아우라를 발산하며 '화보 장인'다운 면모를 뽐냈다.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에서 함께 호흡을 맞추는 박근형과의 듀오 컷에서는 관록과 패기가 어우러진 독특한 조합으로 신선한 케미스트리를 완성해 눈길을 끌었다.
최민호는 연극 도전에 대해 "어릴 적 꿈을 이뤄 설렜다. 책임감도 들고 어려운 부분도 많았지만 하고 싶은 일을 하니 아이처럼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연습하며 즐거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이어 "연극은 한 무대를 끝내면 다음 날 같은 무대에 다시 서게 되면서 감정이 쌓이고 그러다 보면 감정의 폭과 생각이 깊어져 작품의 완성도가 높아질 수밖에 없다"며 연극에 대한 진한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박근형과 최민호가 출연하는 연극 '고도를 기다리며를 기다리며'는 오는 9월16일부터 11월16일까지 공연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