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쩔수가없다' 손예진 "부계정 삭제, 놀라셨죠?"
베니스 출발!
사진: 손예진 인스타그램
배우 손예진이 베니스 국제 영화제 참석을 알리는 영상을 공유하며, 앞서 화제가 된 부계정 삭제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7일 손예진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드디어 출바알!"이라는 글과 함께 짧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그는 편안한 분위기의 식당에서 박희순, 이병헌과 함께 환하게 웃고 있다. 심플한 화이트 톱과 자연스러운 웨이브 헤어 스타일이 그의 미소와 잘 어우러져 친근한 매력을 더했다.
이와 함께 손예진은 "갑자기 부계정이 삭제돼서 놀라셨죠? 저도 왜 그런지 모르겠어요. 빠른 시일내 복구해 볼게요!"라는 글을 덧붙였다.
이날 손예진의 부계정이 삭제돼 의문을 자아냈다. 일각에서는 최근 '아역 배우 홀대' 논란에 따른 악성 댓글의 여파가 아니냐는 추측이 불거지기도 했다.
손예진이 출연한 '어쩔수가없다'(감독 박찬욱)는 삶이 만족스러웠던 회사원 만수(이병헌 분)가 덜컥 해고된 후, 아내와 두 자식, 어렵게 장만한 집을 지켜내기 위해 재취업에 도전하는 이야기로, 제82회 베니스국제영화제 경쟁부문에 공식 초청돼 수상을 노린다.